현궁 바리에이션
드디어 현궁이 내년에 실전배치 되는군요.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바이에이션 계획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우선 K-21에 들어가는건 확실한데, 없을땐 빨리 현궁이 실전배치되서 터렛에 넣었으면 했다가 지금시점엔 가칭 현궁-ER버전으로 사거리를 늘린 8km대의 미사일을 넣어주면 참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이 참 간사하죠. ^^
이스라엘의 스파이크계열이나 러시아의 코넷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굳이 보병용만 필요한게 아닌 차량용도 꽤 필요하고, 보병용이라도 휴전선 축선따라 매복방어의 필요가 있는 백마나, 빤스브라자, 오뚜기같은 곳들이나 섬지역 방어하는 해병대 2사단 같은곳엔 3각대 거치형 롱레인지 버젼(매복용으로 사수가 누워서 조준할수 있는) 버젼도 필요하니깐요.
여기에 한국형 경무장 헬기나 나중에 아파치에 달아줄 헬파이어 대체용 미사일, 또는 더 미래에 만들어질 한국형 공격헬기등에도 두루두루 써야 하니 추가 바리에이션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할겁니다.
다른 시커와 다른발사형태가 되더라도 로켓모터부분등은 얼마든지 차용할수 있으니 별도 파생형이라고 생각한다면, 꽤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질수 있다고 보거든요.
해궁을 보며 공대공미사일을 꿈꾸듯 현궁이 눈앞에 있으니 다양한 형태의 대기갑 미사일을 꿈꾸게 되네요.
언젠가 메티스M도 도태되고 토우도 도태될텐데 그때쯤 이런 파생형들을 볼수 있길 바래봅니다.
뱀발 : 질문 하나... 90mm 무반동 언제 도태 시킨데요? 도태가 힘들고 좀더 오래 쓸거면 제발 쓸만한 조준경이라도 달아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무거운데다 관통력도 낮고, 심지어 조준기가 구시대적 물건이라 거리가 조금만 멀어지면 정확도가 사정없이 떨어지죠.
칼구스타프 같은 물건으로 교체해 주던가 안되면 좀더 쓸만한 조준기를 달아주면 좀더 나을텐데 보병 니패드 만큼이나 하위제대에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사업은 참 진행이 안되네요.
그리고 LAH용으로 전술급 유도무기 개발을 하고 내부 알짜배기는 넥스원이 채우고 나머지는 한화가 체계 통합하는 식으로 가는데 현궁이랑 얼마나 공통성이 있는지는 나와봐야겟죠.
일단 로켓 보터 연장하고 빼버린 IMU 다시 집어 넣고 중간 유도용 무선 데이터 링크고 꾸겨 넣고 등등등 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UAE 였나 현궁 간보는건 유명한 사례죠
일이 아무리 커져도 호갱님께서 돈만 주신다면야 어떻게든 되겠죠.
물론 그럴 호갱님을 잡은 다음 이야기겠습니다만.
정작 90미리가 워낙 능력이 호구고 이젠 쓰는 사람도 없으니 그냥 다 치워버리고 있습니다.
정직한 존아저씨 탄도탄 엔진이랑 탄두도 받아오더군요 ㅇㅅㅇ;
이참에 서북도서에 8인치 해안포를 설치해서 미친듯이 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우린 어네스트존에 ..승공포에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