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두산엔진이 원래 차량이나 트럭용이 아니죠.
두산에서 선박용 디젤 엔진은 4V222TI 엔진을 가지고 쿰척 거리면서 개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배에 달릴 엔진을 전차에 꾸겨 넣으니 제대로 될리가 없죠.
아 물론 트럭엔진을 적당히 개조해서 배에 집어 넣은 경우는 있기는 하죠 ㅇㅂㅇ
아무튼 이놈 1200마력 버전 커브가
이렇습니다. 1700 rpm 부근에서 최대 출력이 나옵니다. 아마 이 양반들이 더보차져 달고 rpm 올려서 1500 마력 까지 올려볼려고 용쓴거 같군요.
아 그리고 참고로 이거 예네 독자 설계 엔진이 아닙니다.
원본은 만사의 D2840LE401 선박 엔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BpFOcZQHDQ
이놈이죠.....
볼츠만 2015.10.17. 20:03
전 납득이 잘 안갑니다. 일단 보어/스토로크가 전혀 다릅니다. 여기서부터 실린더 외형이 달라집니다. 더군다나 MT833과 완전 동일한 배기량을 채택했고 최고 토크가 나오는 시점이 MT833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무엇보다도 DV27K의 RPM별 HP 2포인트를 따서 대강의 성능곡선을 그린 뒤 비교해봐더 형태가 너무 다릅니다. 12V엔진이라는 것외엔 별 공통점을 찾기가 힘드네요.
볼츠만
저 엔진을 기반으로 대대적으로 뜯어 고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때 실린더가 실린더 블럭을 뚫고 나간다던가. 실린거 헤드가 깨진다던가. 냉각이 맛이 간다던가 하는 문제가 터졋구요.
계다가 두산 인프라 코어 자사 엔진중 1200마력 이상 넘어가는 엔진중에서 차량용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 엔진 토크 커브를 구해볼려고 했는데. 토크 커브는 없고 rpm당 출력 마력 정도만 나왔습니다. 즉 저 그래프의 y축은 토크가 아니라 마력입니다.
그래서 테스트 때 실린더가 실린더 블럭을 뚫고 나간다던가. 실린거 헤드가 깨진다던가. 냉각이 맛이 간다던가 하는 문제가 터졋구요.
계다가 두산 인프라 코어 자사 엔진중 1200마력 이상 넘어가는 엔진중에서 차량용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저 엔진 토크 커브를 구해볼려고 했는데. 토크 커브는 없고 rpm당 출력 마력 정도만 나왔습니다. 즉 저 그래프의 y축은 토크가 아니라 마력입니다.
볼츠만 2015.10.17. 22:14
eceshim
RPM과 토크를 알면 마력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계산한 마력입니다. 일단 엔진의 형태를 갖고 와도 피스톤 보어와 스트로크가 달라서 같은 엔진이라고 보기도 어려워보이네요.
사행정 V형 디젤엔진이야 원리자체는 선박용이나 차량용이나 동일하니 굳이 선박엔진의 틀을 갖고 왔다고 해서 그게 차량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기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저자료가 있으면 엑셀로 토크커브 그릴 수 있습니다. 출력=토크×각속도 입니다. 물론 KW를 HP로 변환해주는 간단한 산수는 하시면 됩니다.
사행정 V형 디젤엔진이야 원리자체는 선박용이나 차량용이나 동일하니 굳이 선박엔진의 틀을 갖고 왔다고 해서 그게 차량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기도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저자료가 있으면 엑셀로 토크커브 그릴 수 있습니다. 출력=토크×각속도 입니다. 물론 KW를 HP로 변환해주는 간단한 산수는 하시면 됩니다.
볼츠만
아 그렇군요 제가 기계과가 아니라서 잘 몰랐네요 ^^;
아무튼 제가 추론하는건 두산 엔진 하단 실린더 블럭이랑 해당 엔진 실린더 블럭이랑 매우 유사한점, 두산이 건드는 디젤엔진중에 고 RPM에서 1000마력이상 올라가는 엔진은 딸랑 저거 한개 이고 생각 이상으로 저가 수주를 했다는 점에서 뭔가 기존에 건들도 있는게 있다는 추론 등으로 저 엔진 개조 개발을 매우 의심하고 있고 maxi님도 일정 부분 인정하시는거 같더군요. 이외에도 기갑갤 증언도 있구요.
결론은 저 엔진 기반으로 실린더 블럭을 design rule 대로 좀 키우고 RPM을 올려서 마력을 높인거라고 생각 됩니다.
기계과가 아니라서 기계 설계에서의 design rule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둘다 카탈로그 나오는 보어 스크로크를 나누면 1.1, 1.08 정도로 나오는데 일정 비를 맞출려고 재설계 한걸로 보이거든요.
아무튼 제가 추론하는건 두산 엔진 하단 실린더 블럭이랑 해당 엔진 실린더 블럭이랑 매우 유사한점, 두산이 건드는 디젤엔진중에 고 RPM에서 1000마력이상 올라가는 엔진은 딸랑 저거 한개 이고 생각 이상으로 저가 수주를 했다는 점에서 뭔가 기존에 건들도 있는게 있다는 추론 등으로 저 엔진 개조 개발을 매우 의심하고 있고 maxi님도 일정 부분 인정하시는거 같더군요. 이외에도 기갑갤 증언도 있구요.
결론은 저 엔진 기반으로 실린더 블럭을 design rule 대로 좀 키우고 RPM을 올려서 마력을 높인거라고 생각 됩니다.
기계과가 아니라서 기계 설계에서의 design rule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둘다 카탈로그 나오는 보어 스크로크를 나누면 1.1, 1.08 정도로 나오는데 일정 비를 맞출려고 재설계 한걸로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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