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김관진/홍용표 vs 황병서/김양건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준 (혹은 글로벌 스텐더드에 맞는), 상식에서 벗어남이 없는 회담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뜬금없이 처음부터 이렇게 얘기해서 그렇습니다만...)
밤을 새면서 마라톤 회담? 물론 중간중간 정회도 하고,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분명히 그럴걸로 압니다만...
언론만을 참고로 하자면, 평화의 집을 벗어나지 않고, 마라톤 회담? 이건 저들, 공산주의자들, 빨갱이들의
전술에, 그들이 만들어 놓은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모양새 입니다. 물론 평화의 집은 우리측 시설물 입니다만...
이와 같은 마라톤 회담은, 우리의 기준으로 우리식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저들이 평양시간에 맞춰 30분씩 늦게
들어온다고 언론에서는 말하는데...
우리 기준으로 9시든 10시부터 오전회의 하고, 점심 먹고, 오후 회담을 진행한 후, 최소한 저녁 9시전에는 그날
회담을 종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몇시에 다시 만나자. 그러고 우리는 서울로 돌와와야 합니다.
합의가 될때까지 현장에 남아서 마냥 끌고가는 것은 우리가 저들의 전술에 말리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합의가 도출되어 발표가 있을수도 있지만, 현 상황으로 볼때...우리가 일정 시간이 되면 당일 회담은
종료하고 나와야 됩니다.
현 모양새는 저들의 전략전술에 말려드려는 단계로 판단되면, 이런 회담 모양새가 앞으로 오늘 밤까지 더
이어진다면...바람직한 결과는 얻을 수 없다고 봅니다.
종편에서는 뭐...판문점에서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라면 클로징 합니다만...북과의 회담 전술에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 마라톤 회담 모양새. 우려가 더 높습니다.
이런 식의 시간 벌기는 북한에게 여러 추가적인 액션을 취할 시간만 줘서 저들 내부의 동요를 막을 수단만 제공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가 이렇게 주장하면 저들은 분명히 뭔 소리요? 여기서 담판을 짓자우...그럴 껍니다만...여기에 말리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만약 북측 저들 중 누가 그런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대표 1인을 개성으로 데려가 개성왕만두 같이 먹으며 혹은 선죽교를
같이 걷든가 하면서 뭔가 합의를 끌어낼수 있겠지만...지금은 전혀 그런게 아니죠^^
하나하나 토씨까지 자리에서 나가서 정은이 한테 물어보고, 다시 들어와 얘기하고...
언어가 틀린 민족?이 통역 끼고 회담하는 분위기...여기서 벗어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마라톤 회담으로 신체리듬에서 봐도 진을 빼는 모양새는 어느 한쪽의 실수를 노리는, 어느 한쪽의 몽롱함을 노리는
특유의 빨갱이 전술 입니다.^^
상황이 이거랑 정말 다를바가 없는거 같네요.
북 : 스피커 꺼
남 : 싫어
북 : 꺼
남 : 싫어
- 무한 반복 -
남 : 도발 사과해
북 : 싫어
남 : 사과해
북 : 싫어
-무한 반복 -
그냥 무의미한 입 싸움으로 밖에는.....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82407027611608
길게 늘어지는것도 정회후.... 북한이 평양까지 방문후 직접대면보고하기대문이라네요..
덕에 회담장소안에서 쉴수잇는 우리측은 그나마 체력적 부담이 덜할듯;;;
타결직전까지 갔다가 또 난항이라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81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