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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재무부담 가중 'K2전차 탓'

다크쉐도우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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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친구 2017.11.06. 16:33

이게 다 모든 부품이 국산이여야 국산전차라고 언플하며 여론조성한 모 업체와 모 기자죠. 저들 논리면 한국 철강제품에 사용되는 철광석도 수입품이니 국산철강이 아니라고 언플해야 하지만 여짓것 그런건 못봤습니다.

KFXC103 2017.11.06. 17:30

두산이랑 S&T한테 물게해야 제대로 가는건데 법이 참...

NoM 2017.11.06. 17:32

두산에 배상요구 가능하지 않나요?

drachen 2017.11.06. 18:29
NoM

기사에도 써있지만 S&T에서 납기를 못맞춘거니 싸우려면 그 쪽이랑 해야 합니다. 이것도 계약 내용에 따라서 갈릴테고요.

구 두산(현 한화)이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MCFC 2017.11.06. 18:38
drachen

변속기 문제라서 S&T 관련이 있지만 엔진부분은 두산이 공급합니다.

drachen 2017.11.06. 22:31
MCFC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차 양산에서 발생한 손실 입니다.

 

현대 로템이 9,015억원에 2016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2차 양산분 106대를 생산하기로 계약했는데, 양산이 시작되어야할 시점에 변속기 문제가 계속 되서 지체보상금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3014535219371&VMN

이미 지체 보상금이 S&T가 납품하는 변속기 납품가를 훨씬 넘어섰는데도, S&T가 가격 비율로 나누자고 버티는 상황이라서 더 문제 입니다.

 

1차 양산시에는 파워팩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린거지 계약 이후에 지체보상금은 발생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ranger88 2017.11.06. 21:10

S&T하고 두산때문에 현대로템까지 불똥튀네요..

drachen 2017.11.06. 23:06

지금 상황 굴러가는 걸 보면 K-2 파워팩 국산화에 있어서 문제의 주범은 두산이 아니라 S&T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산이 맨땅에 삽질할 때 S&T가 자기네는 문제 없다고 팔짱만 끼고 있었고, 엔진과 변속기 문제로 국산 파워팩이 1차 양산에서 빠지자 이후 시험에서 조작질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 때 두산이 언플을 하다가 욕을 쳐먹었지만, 실은 S&T도 시험 중에 계속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변속기는 문제 없다고 언플하다가 방사청이 태클을 걸었었죠.

 

그리고 두산이 엔진을 완성시키고 독일제 변속기로 문제 없이 작동하는걸 확인한 후에 S&T 변속기를 끼우니까 다 뽀록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속력 미달 문제도 엔진이 아니라 변속기가 쓰레기라서 그랬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두산은 언플을 하면서도 엔진 개발 인력을 현대 등에서 영입하는 등의 노력은 계속 했는데, S&T는 그냥 시험 자체를 거부하고 있으니 답이 없는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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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7.11.07. 11:30

본래 디젤엔진-두산인프라코어, 변속기-S&T이면서, 패키지화하는 개발 주관사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였습니다만, 올해 들어서 언론보도를 보면 두산은 디젤엔진만 납품하고 (변속기는 S&T 그대로)개발 주관사는 현대 로템이라고 나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현대로템은 전차의 2차 납품 지연에다가 파워팩 문제의 덤테기까지 뒤집어쓰는 상황이겠네요.

drachen 2017.11.07. 13:12
ssn688

파워팩이 전차에 통합되는 시점부터 로템이 주관사가 되었습니다. 1차 양산에서도 로템이 독일 각 사에 발주하는 형식이었죠.

다크쉐도우 글쓴이 2017.11.07. 14:53
drachen

근데 궁금한게 두산인프라코어dst인수때엔진권한 한화한테 완전히넘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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