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 국가의 국제외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단히 폭넓은 발언을 하는 주체들이 있습니다. 

 

특보등으로 임명된 교수라던가... 이들은 민간인 신분이죠. 

또한 퇴임하고 민간연구소 같은데나 정부와 한발 걸칠 정책연구소같은데서 민간인 신분으로 학술을 빙자해 외교적 발언을 자유롭게 하는 경우등... 민간인 신분으로 국가... 행정부가 정식으로 밝히기 힘든 내용이나 주제를 꺼내고 발언하는 외각조직들은 어느나라나 다 있습니다. 

 

이들중엔 상당히 강경하고 과격한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게 되구요. 

이런것들이 한국가의 국제외교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줍니다.  심지어 행정부 내에서도 국방부에서 하는 발언과 국무부(다른 나라의 내무부등)에서 하는 말이 다를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부처간 합의가 안된 발언일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최종선택권이 최고위직에 있고 여전히 논의중이란 늬앙스를 풍기게 해주는 전술일 경우도 있죠. 

 

 

오늘 제가 하고픈 말은... 대북 관련해서 미국의 강경파 발언을 확대 재생산하는 일본의 우익과 우익언론에 우리나라 언론이 너무 휘둘린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아니...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일본은 한반도 위기를 떠들고 근거도 없는 몇월 위기설을 퍼트리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죠. 

이미지 출처 : https://i.imgur.com/elnZAGF.jpg

혐한인 산케이와 같은 모그룹의 석간후지 기사만해도 1면에 떡하니 한국 평창올림픽 손실경제위기 일본에 목숨구걸 이런 기사를 실어내는데... 그 산케이와 같은 일본 우익언론이 미국의 강경파 발언을 가지고 확대 재생산한 가짜뉴스, 카더라뉴스를 국내 언론이 받아 적고 그걸 또 그대로 믿고 여기에 놀아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발좀 일본 우익에 놀아나지좀 맙시다. 

 

다른데선 분석도 잘하고 똑똑한데 왜 북한만 관련되면 일본 우익하고 똑같이 결론을 내놓고 모들걸 거기에 끼워 맞추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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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8.03.03. 23:06

반대로 의미를 축소하는 경우도 있죠. 이래서 잘 걸러서 보아야죠. 

Profile image F-22 2018.03.03. 23:19

일본언론이 호들갑 떠는 것에 놀아난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밀리돔 내에선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문정인 특보와 관련된 보도는 일본언론을 통해서 나온 게 아닙니다. 문 특보가 기자들 앞에서 언급한 내용을 

 

미 국방부가 반박한 것 그게 다입니다. 일본 언론을 통해서 왜곡되거나 확대된 게 아니구요. 

 

문정인 특보가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 사람이 정부 부처와 관련된 연구기관의 연구원 수준이었으면 그렇게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최종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외교 특보라는 것이죠.

 

문 특보는 사실상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일개 민간교수 따위가 국방부장관과의 힘싸움에서 어떻게 이겼겠습니까? 

 

북핵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대통령이 말하면 주한미군도 철수해야 한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된 것은

 

당연한 게 아닌지요? 어차피 북핵문제는 우리가 끝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북한은 어떻게든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바라는 것이지

 

한국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한미간의 공조를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의 입장을 어느정도 배려해줘야 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한미군 철수 운운하는 것은 남북 관계 개선에 미군이 방해된다는 식의 발언 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전략적인 발언이라도 그 방향성이나 수위가 부적절하다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3.04. 07:00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문특보가 별게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어느나라나 사용하는 외교전술이란 의미 입니다.  별게 아닌게 아니라 특별할것도 없는 일반적인 외교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행태인거죠. 

 

근데 이걸 일부에서 문제삼는건 그간 우리나라 보수층이 쌓아 올린 미국에 대한 절대적 동맹이란 금지를 깨부순 발언을 했기 때문이죠.  

 

자... 이건 두개를 분리해서 보자구요.  국제외교의 방법이란데서는 맞는건데... 그 발언은 기존의 국민정서 특히 이쪽 밀리터리 바닥에선 X소리가 되는것이죠.  저도 한미동맹은 굳건하고 그 틀안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벗뜨... 그러나 항상 이렇게만 해선 외교적 선택지가 너무 제한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런 총알받이 해줄 사람도 있어야 하는거죠.  외교는 그런겁니다.  특히 수사학으로 본심을 숨기고 상대의 의중을 떠봐야 하는 외교바닥에선 더더욱 그런거죠.  

 

그리고 문특보 때문에만 쓴글이 아닙니다.  최근 몇달간 북한관련 몇몇 언론행태 보면 어쩜 일본 우익언론과 똑같은지... 그래서 그런 시야로만 북한문제를 바라보지 말았으면 해서 쓴글입니다.  오히려 이 글에서 문특보는... 그 적절한 예가 되는게 문특보인거죠.  대한민국에서 나올수 있는 각층의 여러 발언중 하나인데 유독 여기에만 집중하듯 미국의 여러 목소리중 북한에 강경책만 쓰는데 집중하고 한국에서 전쟁나길 바라는 일본언론에 놀아나지 말았으면 해서 말입니다. 

 

같은 사안을 보고도 그걸 분석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각각 다를겁니다. 

토론게시판에 북한타격 근시일내 이뤄질것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이 있죠?  저는 꽤 오래전부터 영문권 국제외교관련 사이트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느끼는건 트럼프 들어서 북한에 포커스를 맞춰서 그렇지 미국의 움직임은 오래전부터 중국을 견제한다는 움직임이고 오히려 북한문제의 이면에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외교적 포석으로 북한을 정말 잘 이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문제를 트럼프행정부에서 전향적으로 정책전환한 이후 중국은 북핵문제에 있어서 외교전에서 완전히 미국에 끌려 다니고 있는 중이죠.  이렇게 좋은 패감을 가지고 북한을 공격해서 날린다고요?  절대 그렇게 안봅니다.  중국과의 외교전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할수 있는 상황을 잘 만들었는데 그걸 날리다죠. 

 

그리고 북한 미국 직접 대화가 되면 재팬패싱이 우려되니 일본이 저 XX랄 하는거구요.  

 

저랑 다르게 생각하는 분도 얼마든지 있을수 있고 저도 그냥 한 개인의 의견이니 다른분의 의견도 정중하게 경청하겠습니다. 

당동고호 2018.03.04. 10:46

제가 봐도.............. 밀리돔에서 일본 우익에 놀아난다....이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정치이야기가 될까봐 최대한 자제하고있지만 안보문제로 넘어가서 문정인이 한말이 우리나라 언론에 대대적으로 나오고, 공중파에 나오고,

이렇게 되면 현재 대북제재를 강경하게 해야하는 판국에 우리나라는 버림받을 가능성이 크고 심각하게 이야기하면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의 태평양 동맹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중국몽을 함께하고 중국의 일대일로를 적극지지한다고 했습니다. 이건 제2의 가쓰라테프트 조약이 벌어질수도 있는 매우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주한미군 철수? 중국/러시아/북한하고 다자동맹?  김정은및북한공산당을 유지한채 연방제통일? ..........

이분이 이제껏 하신 말씀을 보면 우리나라 국익에는 정반대 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근데 이분의 이야기가 자꾸 회자되는 이유는 그 방구석에서 하면되는 이야기를 모든 공중파뉴스, 종이언론, 인터넷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매번 나오기때문에 문제가 퍼져나가는 겁니다. 신문 사설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저분이 이야기하면 모든 언론매체로 다 나오니 오죽하면 저희까지 알겠습니다....

 

외국정보기관에서 이걸 참고해서 정책입안자에게 우리나라의 현재 성향을 보고하고, 그 정책입안자, 결정권자가 정책만들때 참고 안할거라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전 지금 일본이 매우매우매우 밉고 증오스럽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말이 공중파에서 대대적으로 나오는 동안, 일본이 그틈을타서 경제불황탈출하는게요... 일본이 너무나 밉습니다. 

사랄라라라라 2018.03.04. 16:52

글쎄요. 외교적 선택지가 이미 제한되어버린 상황에서(미중간의 갈등 심화+더 이상 불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그걸 억지로 늘리려는 행동이 딱히 이득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발언이 심각한 논란을 만들었다는 점을 보면 의도는 좋아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좋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은 미북대화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패싱도 발생시키지 않습니까? 최악의 경우에는 적화통일을 더 진전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일본도 타격받지만 가장 큰 타격을 받는게 한국이니 더 애기하는거 아닙니까? 한국의 생존이 걸린 문제에 비판을 하는게 일본에 놀아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일산니발 2018.03.04. 15:19

안승현님 발언에 공감 합니다 

한반도 전쟁위기 분위기로 기사회생하는 일본

북한카드로 중국을 압박하는 미국

이 상황에 문특보의 발언을 우리가 이용해야 하는데

오히려 우리가 놀라서 팔딱팔딱 뛰고 있으니 말입니다

당동고호 2018.03.05. 00:37

지금 상황에 문정인 말대로 미군 철수하고 미국하고 동맹깨버리면 우리나라 중국/북한에 먹혀요.............

우리나라 혼자서 중국지원받는 북한 1대1로 싸워서 이길 수 있나요? 

Profile image KAI바라기 2018.03.04. 18:51

 한반도가 동요할수록 좋아하는 건 일본과 중국이지요.

Profile image 운영자 2018.03.05. 01:39

이야기들이 불필요한 발언들로번지고 있어 댓글 차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