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특수작전세미나중 워리어 플랫폼 발표때 개인질의응답 내용입니다.
짤방은 회장에서 전시된 유일한 무기류인 AT4와 칼 구스타프 M4 무반동총입니다. (출처 본인 직접 촬영) 10여년째 계속되는 사브 마케팅 부서의 지칠줄 모르는 끈기에 경의를...
아무튼 짤막하게 정리해 올립니다. 추후 보완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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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미국식의 개인장비 연구/개발/조달체계 참고 근황이 궁금하다.
A : 7월중 인력 출장 계획. 미국식을 그대로 도입하는건 힘들고 우리 실정에 맞는 변용이 있을 예정.
Q2 : 군내부 회의론자나 국방위 의원등을 설득해 예산을 타내야한다. 설득할 논리가 미비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설득할 자료같은건 더 준비를 철저히 해야지 않은가?
A : 설득하는 자료나 논리 부분에서 내부적으로 상당한 진전이 있어서 국방부 설득은 끝났고 기재부 준비중.
Q3 : 저번에 공개된 방탄복 시제품을 보고 미국 군장업체의 제품과 너무 유사해서 저작권 문제의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 법적인 대응논리가 준비중인지?
A :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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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말씀을 하셨지만 현장에서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서 간략하게... 나중에 현장 동영상같은거 나오면 참고하면서 다시 보완해야 할 듯합니다.
근데 세미나 동영상 공개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네요... 긴장해서 목소리도 이상하고 자새도 엉거주춤했는데 ㅁㄴㅇㄹ
특전사를 향한 사브의 마케팅이 조금이라도 먹히기는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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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는 별 효과가 없었지 싶습니다. 효과가 있었으면 벌써 뭐 하나 사고도 남았을 시간이 흐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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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구스타프는 10년전에도 군사잡지에서 마케팅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특수전부대에서 도입할듯 말듯하면서도 안하네요 참수부대구성이 계속된다면 도입할수도있을거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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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여단 주려고 유탄기관총 산다는거 보면 공용화기 운용하는 화력지원제대 편성을 전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이나 AT4같은걸 사주는것도 좋지만 그 상위급의 대전차화력(현궁)도 같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평방사 애들 전차가 한두대가 아닌데다 대전차용으로 칼 구스타프같이 관통력 애매한놈은 피보기 딱 좋은지라... 03년의 미 육군 그림베레가 재블린을 요긴하게 서먹었던 전훈을 참고하면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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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연결돼서 공개됐던 생방송 중계는 질의응답시간에는 꺼져있었다고 관계자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동영상 촬영을 했을수도 있지만요. 밀리돔에서만 보다가 얼굴 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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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아는 척 하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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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으로만 뵙다가 실제로 뵙게되니 다가가기 좀 그랬습니다ㅋㅋㅋ 다음에 혹시라도 뵈면 그때는 아는 척 하죠.
나틱연구소에 인력만 3만명이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까 따라갈래야 따라갈수가 없다고. 일단 워리어플랫폼 자체는 순항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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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한번에 대규모 조직을 만드는건 힘들태고 적당한 한국적 변용은 불가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