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의 해외 첫 수출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수리온 개발할때 주장이 2023년까지 해당 시장이 1000대 시장이고 이중 30%인 300대를 수출하겠다고 했죠.
근데 과연 실제론 몇대나 수출할 수 있을까요?
시장엔 괴물 AW139 파생형 헬기들이 꽉잡고 있는 상황에서... 값싸고 좀더 소형인 109/119 파생형이라던가... 139/149이 대형화 버전인 189계열이 떡하니 시장을 지배하다 싶이 하고 있는 상황이죠. 유럽콥터의 EC175도 있고...
이런 상황에 H155기반으로 세금 1조 6천억 이상 투자해 LCH/LAH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고정익기쪽 훈련기나 KFX보며 희망을 가지다가도 회전익기 사업 흘러가는거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여러분은 수리온, LCH/LAH 과연 몇대나 팔릴거라 예상하세요?
수리온은 국군이 꾸준히 사 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빼면 딱히.......... 팔리긴 할까요...?
더 좋은 헬기들 많은데 수리온 사면 호구 아닐까요.....
하지만 필리핀 쪽에 국산 방산업체 로비들이 꽤 강해서 의외로 몇대 팔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본적으로 0대고, 팔리면 대단한 일이긴 한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우리나라의 공공기관들이 공용헬기를 구입할때도 이런저런 압력(?)을 가해도 에어버스나 아구스타웨스트랜드, 혹은 시콜스키사의 헬기를 사려했지 수리온을 원하진 않았죠(결국 어떤 기관들은 샀고, 어떤 기관들은 끝내 안샀죠). ㅠ.ㅠ
얼마 전 한창 하성용 사장 물러나고 한창 KAI가 시끄러울 때 인도네시아쪽에 팔려다가 검찰조사 받아서 물 건너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해외 판매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https://milidom.net/maniareview/539781
예전에 관련글을 쓴 적이 있지만,
'수리온 개발할때 주장이 2023년까지 해당 시장이 1000대 시장이고 이중 30%인 300대를 수출하겠다고 했죠. '
이 내용은 사실 업체의 목표이지 실제 국가입장의 목표 즉, 손익분기점은 222대로 국내 소요만으로 경제성이 타당하다고 봤습니다.
또한 감항인증 등 여러 여건이 맞물려서 수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죠.
LCH/LAH의 경우 K9처럼 장기간을 보면 팔릴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지 않을까 단순히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이 수량조차도 미미해서 큰 의미는 없지 않을까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헬기시장이라는게 굉장히 보수적이라 후발업체의 기종을 과연 사줄지 의문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