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방뉴스 염탐기
5사단 헌병대대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낸 수리온입니다. 제15항공단 소속입니다.
고정형으로 바뀌었다는 K14 칙패드가 모습에 잡혔습니다. 가급적 좌수사격자도 배려를 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가 못하네요.
그리고 32사단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낸 P-77입니다. 향토사단의 위엄이네요.
캡처 출처 : 국방TV 유투브 공식계정(https://www.youtube.com/channel/UCXNMgSZqmfX1_K8Uf4l4sog)
p77... 아오 저 장식품이 아작도 구르고 있군요....
차라리 P77껍데기만 남기고 안에 휴대폰 하나 넣는게 나을거라던 지인의 농담이 농담같지 않은 ㅠㅠ
사실 P77정도면 그냥 상용 무전기 같은걸로 대체해도 전혀 무방할텐데 말이죠.
참 희안한게 후방일수록 병력 밀집도가 적어서 작전범위가 넓다보니 저런 통신체계가 좋아야 할텐데...그냥 낡은물건 처분하는 짬통도 아니고..
근데 뭐...... 진짜 후방 향토사단 쯤이라면 그냥 휴대폰 써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어차피 중계기 커버리지 안에서 작전할테니까요.
실제로 그랬고.... 상용무전기(예비군 훈련용)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07년 군번 36사)
정말 그렇습니다.... 그래서 공용화기 가면 짱박아둔 p999를 훈련때 썼고 p77은 장식품으로서 실제로 훈련감독관이 '야 fdc 이걸로 사격재원 받아봐 했는데...' 감독관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결국은 중대장 휴대폰+상용 통신기로 해결했지만요.
그래도 향토사단에서 X반도가 퇴출되었다는 사실에 안도합시다 ㅠㅠ
그나저나 수리온은 양산이 착착 진행되는 중인가 봅니다
할 생각인건가.. 나중에 신형 무전기 도입될때 999k 안밀리고 신형 도입받을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다른 후방 향토사단도 아니고 세종시 방어하는 32사단인데 저모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