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는 휴이 대채 사업을 아예 안하나 봐요?
지난주 목요일인가 금요일쯤에 센다이에 주둔중인 자위대에서 기동훈련 같은걸 하는가 본지 검은색 헬기가 까마위마냥 우르르르 지나가는데
운 좋게도 저고도 비행을 해서 개략적인 형상이랑 로터소리를 들어보니 휴이더군요.
아쉽게도 DSLR이 원룸에서 먼지먹고 있는지라 찍지는 못했는데..... 아무튼
우리야 수리온으로 대채하는데 자위대는 Bell 412였나 이걸로 옆그레이드 라이센스 생산할려다가 비리혐의로 폭파된걸로 아는데
그 후로 소식이 없는걸 보면 좀 궁금하네요.
요즘 보면 군 현대화(육군한정) 수준은 오히려 한국군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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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2 19대인가 도입한다고 해서 공격헬기 예산도 날아간 판인데요.
차라리 아파치 계획대로 진행 했으면 벌써 코브라 대체했는데 왜날려버린건지 의문.
진짜 육자대는 중앙즉응집단하고 수륙기동단 빼면 거진 포기한듯합니다.
17대에 30억불로 계약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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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군요.
비리로 날아간게 oh-1기반 기동헬기고 지금은 bell 412epi 옆그레이드가 선정되어 한참 설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 그런가요 -ㅅ-a
반대로 알고 있엇네요.
원래 가와사키제 oH-1 정찰헬기 기반으로 한 신 다용도 헬기라는 이름의 헬기를 UH-1J 대체용으로 도입하려고 했었는데 2013년에 방위성 직원이 가와사키측의 뇌물을 받고 경쟁자인 후지 중공업측의 기밀문서를 유출시킨 혐의+당시 정치 혼란으로 그대로 백지화처리되었다가 2014년에 ROC 수정해서 새로운 도입 사업으로 결국 2015년 카와사키 중공업과 경쟁을 하던 후지 중공업+Bell 컨소시엄이 제시한 Bell412EPI 개량형이 선정되었습니다.결정 당시 보도에서는 2018년까지 시제기 1대를 인도받는다고 되어 있었고 2020년인가?2021년부터 한 20여년간 대략 120대인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S. 제가 MH-2000 8인승 헬기가 UH-X 사업에 참여한 걸로 알고 있었는 데 찾아보니 아니라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휴이 대체는 휴이 개량형으로... 412EPI는 미해병대의 UH-1Y보다는 좀 아랫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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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EPI로 기존 휴이의 페이로드(공간 및 탑재중량) 발휘하기에 모자람이 없고, 412 계열은 이미 소방, 경찰, 해상보안청에서 널리 채택된 기종입니다. 그리고 아파치 조기단종으로 시끄럽게 구는 후지중공업 입을 막을 필요가 있을지도... (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