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총과 7.62mm기관총사업

별도의 개발이 아니라, 이미 국내 구매라면 100% K12 보병용 버젼(일반형) 이죠.

이거말고도 기갑차량 동축기관총 수요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 또한 이전 전시된 것으로 봐서 시제는 이미 만들었던것으로..)

그 시대에 안맞다는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고 알려주세요. 다른 총들은 가볍다고 하거든 어떻게 가벼워 졌는지도 물어봐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7.62mm 구경의 물건에 바라는 교전거리는 멀면 1키로 밖까지 입니다. 거기에 K12는 단순히 보병화기 뿐만 아니라 기총이라던가 차량에 올라가는 기존 7.62mm 화기들(= M60)을 전부 대체해야 하는 장비지요. 해외의 다른 화기들이 무게를 줄인 방식은 총열을 잘라내거나 티타늄 떡칠같은걸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총열을 잘라내면 필연적으로 교전거리가 짧아지게 되고 티타늄 떡칠을 하게 되면 기존 M60을 대체할 만큼의 생산성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뭔가 좋아지는게 있으면 그게 사회 전반적인 기술력상승으로 커버치는게 아니라면 결국 어딘가는 트레이드 오프를 해야되는게 공학계의 진리이자 상식이죠(기존 설계가 개판이 아니라면)

가장 많이 비교되는 사례가 PKM 7.5kg 그리고 Mk.48 8.2kg 이더군요. 

Mk.48 이 경량화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는데도 그 정도인데 PKM은 무슨 요술을 부렸는지 신기할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