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 및 경특 총사는거 보면 좀 많이 걱정이 드네요.
가끔가다가 좀 의외의 총을 좀 사서 운영하는데요.
정말 이걸 왜 삿는지 싶은 총들이 종종 있는데
707의 MP9, 경특의 UMP-45, UDT의 SCAR-L CQB 버전 등등
각자 임무에 맞는 총을 산다지만
45구경 SMG는 어디에 쓸건지 MP5A4랑 분명 겹치는 화기인데 구매한 이유를 모르겟고
707의 MP9은 묵직한 소음기에 맥풀 MOE 스톡을 붙여서 무소음 화기로 쓰는데 이건 MP5SD가 있는데 좀 의문이고. 신뢰성 문제로 말 많은 켈택 KSG 불펌 복렬 산탄총 구매
UDT의 SCAR와 미상의 5.56미리 화기도 역시 HK-416 CQB 버전이 있는데 또 사더군요.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총기도입을 벌이고 있는데
개인적인 추론은
1. 뽑기로 산다. (요오오오시 이번에 살총은 이것이다!)
2. AS가 엉망이라 그냥 수명 끝나면 퇴역시키고 새총을 산다.
3. 아몰랑 그냥 해외 특수부대가 이거 쓰는거 보니 간지나서 이거 살거야.
4. 선배 회사가 요즘 경영난이라 그냥 사준다. (슨배님이 운영하는 에이전트가 요즘 쪼까 힘들다는데 우리가 도와줘야 하지 않겟냐)
요 셋중에 하나인데........
2번 사항을 제외 하고 1,3,4번 이유로 사서 유지도 못하고 퇴역할거면 좀 작작좀 삿으면 싶은 마음도 듭니다 -0-
- 되면 다 되고, 않되면 다 않되어야 할 듯 싶은데, 총은 되고 부품은 않되는 것도 신기하네요...
장부에 정수로 인정이 되는 총이 아니니 부품 청구를 꼼수로 하거나 에이전트에 메달려야죠.
- 정수로 인정되지 않는 총이라고 하면 정식 구매는 해도 정식 편제 장비에 포함되지 않는 총으로 이해를 하면 될까요?
네 그렇져. 그거 살려고 별별 자투리 예산 박박 긁어모아서 사는거라서요 ㅇㅅㅇa
그리고 켈텍 KSG 신뢰성문제는 업체가 해결한걸로 압니다. (초기 버전에서 제기된 재밍문제는 수리 이후로 완전히 해결됬다고 하더군요)
그 외는 저는 2번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MP9은 원래 MP7을 사려고 염두해두고 사업을 발주했는데 MP9을 파는 업자가 가격을 후려쳐서 낙찰이 된 케이스라는 이야기가 있고 (글록을 사려고 했는데 제리코를 사게 된 헌병과 비슷한 사례) UDT는 담당자 중에 SCAR-L 빠돌이(?)가 있어서 이전부터 관심이 많이 있었다는군요. 뭐, 소규모 특수부대에서 여러 총기를 사는거야 그렇게 이상할게 없다고 봅니다.
UDT에서 SCAR사는건 HK416의 막장AS때문에 M16A1 부품 돌려막기도 안되서 사는거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이 경우라면 2번이 확실.
UMP랑 MP9은 MP7이 대인저지력도 낮고 기존 MP5도 낡아가는 판에 대인저지력 입증된 새총 사는 느낌이고요. K7은 소음에만 집중하고 Xk9이나 XK10은 정식으로 나온물건도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