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37에 탄도탄 추적능력 부여에 대한 의문점
주 쟁점인 이 탄도탄 추적능력부여에 관한건데요.
으례 나오는 G550 문제는 접어두고요(미해군이 테스트용도로 G550을 구매해서 안테나 세팅을 바꾼게 추적능력 부여라고 와전(?)~~약을 파는~~ 되서 인타넷에 돌고 있긴 합니다만)
왜? 탄도탄 추적을 E737에 부여해야 할까요?
1. 일단 E737은 탄도탄 탐지는 됩니다. 매번 북한 미사일을 쏠 때마다 공중에서 탐지해서 MCRC로 넘겨줬죠. 근데 다들 tracking을 원하는데. tracking을 해서 뭘할지가 딱히 없습니다.
탄도탄을 추적하기 위해 탄도탄으로 빔을 모아서 계속 추적해서 미사일을 유도한다고 하면.
SM-3나 THAAD, L-SAM 정도가 있겠습니다만. E737에서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양의 추적 데이터 패킷을 실시간으로 MCRC, TPY-2포대, L-SAM 포대, 이지스함 쪽에다가 뿌려줄 데이터 링크에 구축에 대한 견적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사안으로 생각됩니다.
2. MESA레이더가 멀티빔 조향으로 탄도탄 추적도 하면서 다른 항공기 관제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일전에 E-X사업때 말이 많았던 시절 보잉사 측에서 탐지거리 문제에 대해 빔을 좁혀서 FOV 손해본다면 탐지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탄도탄 추적을 한다면 조기경보기 1대는 사실상 탄도탄 추적용으로 따로 빼고 나머지 조기 경보기를 항공기 관제로 배당해야 합니다.
과연 이렇게까지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있네요.
그래서 제생각은
=> 그런 기능이 있으면 좋다만. 구지 제 1순위로 확보할 필요는 없어보이며 그럴 돈이면 CEC 탑재에 주력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 해군 G550 CAEW 개량버전은 탄도탄 탐지가 아닌 캘리포니아 포인트무구 시험장에서의 시험장내 침입 선박/항공기 감시와 각종 무기 시험 원격 계측(telemetry)이 목적입니다.
http://www.navair.navy.mil/index.cfm?fuseaction=home.NAVAIRNewsStory&id=6211
E-737로 탄도탄 추적?능력 가지고 싶으면 F-35의 AN/AAQ-37 DAS 다는수 밖에 없죠. 레이더는 MESA레이더 있으니 제조사인 노스롭그루먼에서 통합가능하다고 생각됩디만 다만 항공기 장착부분의 항력문제나 테스트나 비용문제가 발생하는게 문제겠죠.
CATB테스트때 1,300km에서 탄도탄 추적한걸로 보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F-35 EO-DAS가 그게 이론상으로나 실제로는 가능한데 FOV가 좁아서 쓰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E737이 스스로 교전 당사자가 될 필요는 전혀없죠. 얼른 탐지해서 지상의 싸드나 SM-3같은 자산에게 경보를 주고 자신은 자기 역활 충실히 하면 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AEW 보유 수량이 적다 보니까 한 바구니에 몰빵하자는 의견이들이 넷에 있는 거 같던데, 그러라고 있는 물건이 AEW도 아닐 뿐더러...CEC 교전 같은 경우에도 장기적으론 생각해 볼 문제긴 하지만 단순히 ABM 용도로 도입하자는 건 계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대역이 정밀 추적하는 대역은 아니지 않습니까... E-2 주장하는 분들 의견을 보면 어떤 대역의 레이더냐 보다는 미해군의 현역 AEW다 보니 건저 먹을게 많다 ..뭐 이런 논리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 2대 추가 도입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탄도탄 추적 능력 확보에 쓸 돈으로 E-737을 여기에 1대나 2대 더 추가했으면 싶기도 합니다.
- 맞는 이야기인지, 와전된 이야기인지 구라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본이 최근 E-2D 구매결정했는데 운영할 항공자위대는 CEC에 별관심이 없고, 해상자위대가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도 인터넷에 있더군요.
2번 부분에 대해서 도입 초기부터 이야기 했었는데....실제 그 상황에서 집중조사하는 기체 외에 다른 기체 하나가 360도 감시를 하고..
심지어!!!!! 다른 하나가 하방 감시를 해야 할 상황이 필요하다 라고 했었죠...(하방감시 능력 문제는 패스~~)
집중조사(담당자들은 그렇게 표현) 하는 경우 기체에 약간의 투자가 더 필요한데...그럴경우(현재 상태로도..) 그 거리가 어마무시 하게 길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정말 멀리 봅니다.(관계자 직접 증언..) 아마 중국이 짜증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하방감시도............말하는거 보면 이건 뭐 조인트 스타즈급 성능을 떠들고 있어서 그냥 대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되는 수준인지라..
AN-2 잡아내면 됬지 뭘 바라는게 많은지 쩝.....
그 부분은 원흉이...육군 입니다. 기사 찾아보면 나오지면 조인트 스타즈 왔을때 기체 내부에 누가 올라갔는지 (공군이 올라 갔을까요? 아니면 육군 장군들이??) 진작부터 사자고 했었고, 사실 육군 예산규모면 살 수 있다는 현실이......
그거 사달라고 오래 조르고 있습니다. 다만 운영은 결국 공군몫이 되는데... 여하튼 육군 돈으로 살거면 진작에 샀을수도 하는 이야기가 떠돌았습니다.
2018년 영국에서 센트리 퇴역한다하는데 납치해오죠 ㅇㅅㅇb
퇴역 예정은 캔슬된거 아닌가요? 저번에 jane's 보니까 그랬던 기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