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feat (잠수함발진 컨테이너선)
추석을 맞아서 밤늦게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 (1977)를 후다닥 봤습니다
초거대 유조선을 발진모함을 삼아 (영화내용상으로는 SSBN 하이재킹후 - 재출격용) 잠수함을 운용하는 모습이 재밌더라구요
북한대비 제해권과 재공권은 월등한 우리지만 장거리헌터능력을 가진 SSN을 갖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때
요런거 하나 뚝딱해서 북한의 SSB 혹은 새로만들지도 모르는 SSBN이 (서태평양 or 오호츠크해) 먼바다까지 나갈경우를 대비해서 우리의 디젤잠들이 지속적으로 추적-감시를 지원해줄수 있는
모함하나 둬보는것도 한번 상상해봅니다 (이런뻘짓을 하느니 미국 SSN에게 맞기는게 훨씬 낫다면 데꿀멍)
아니면 다도해함을 이을 초대형 침투전용 잠수정기지 & 모함으로 겸사겸사 쓰고 말이죠 ㅋㅋㅋㅋ
오랜만에 명절날 추억이 깃든영화를 보고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이미지 출처 : http://screenvistas.blogspot.kr/2012/08/bondathon-spy-who-loved-me.html
첩보선이나 항공기가 일반 선박인척, 민항기인척 위장하고 다니는건 흔하죠 ㅋㅋ
그러나 역대 최대급이 였던 50만톤급 탱커를 초과하는 배를 쓰지 않는이상
70~80m / 흘수 6~7m 나 되는 크기의 3000톤급 잠수함을 강습상륙함에서 LCM 발진시키듯이 쉽게 well-dock 에서 운용한다는건, 아무리봐도 힘든 작업이 될거 같네요
코스모스 안떨기이이이~~~~
요즘 그 함 후속을 준비하는거 같더군요. 웃긴건 바람잡이언플을 경향이 했었는데 사람들 고정관념이 있는지라 댓글부터 역효과가 나던....
이래서 평소이미지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