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린 폴리시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연재중이네요
http://foreignpolicy.com/2016/08/16/present-at-the-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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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마드라는 현재도 IS에 소속된 조직원과 인터뷰하면서 IS의 화학무기 습득과정과 탄생과정을 다루는 기사입니다. 재미있는 내용은 IS의 탄생 자체가 점조직특성을 허점을 노리고 벌어진 반란에서 시작됬다는 겁니다. 알 바그다디는 수뇌부가 빈라덴 사후 아래 조직에 지침을 주고 받는 것이 굉장히 힘들고 폐쇄적인것을 악용해 수뇌부를 대표해서 이라크-시리아 조직을 합쳐서 국가를 만들려는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당연히 초기에 참여한 반군들은 알-누스라 전선과의 협력을 전제로 했지만... 일단 일을 일을 벌여놓았을때는 이미 알-누스라 병력의 9할이 넘어간 상태였고 되돌릴수가 없는 상태가 됬죠.
IS가 화학무기를 얻는 과정이 최근 연재중입니다. 101 Brigade의 기지에서 상당수의 겨자가스와 사린 그리고 클로라이드를 획득했다고 하는데(14년경 시리아 북부에서) , 알레포를 포함해서 화학공격 자체 대다수가 IS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이 소개합니다. 한예로 간부들이 모두 쉬쉬할때 어떤 시리아 반군간부가 "우리가 정부군보다 두배는 더 화학무기를 쓰고 있다고!" 하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는 대목처럼 말이죠. 오랜만에 월 7달라 안아까운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