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에 부착되는 레드닷에 대해
한국군과는 조금 관련없는 이야기이지만 다른 분들과 한번은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글을 써봄니다.
몇몇 '유출된' 델타 포스 사진이나 몇몇 해외 슈터들 사진이나 총에 관심있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은,
사람들이 실전용 사용될 권총에다가 레드닷이 부착하는 경우가 꽤나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권총에 부착되는 레드닷은 트리지콘 RMR, 류폴트 델타포인트, 인사이트 MRDS같은 소형 레드닷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고.
유출된 델타 사진중에는 델타 오퍼레이터가 마이크로 T-1을 글록 권총에다가 부착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군경 조직에서 레드닷을 부착한 권총은 진귀한 모습이고 IPSC같은 경기에서나 많이 보이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되지만
최근 총기 회사에서는 S&W에선 M&P CORE, 글록에선 Glock MOS같이 개조없이도 레드닷을 쉽게 부착할 수 있는 권총 라인업들이 등장하였고
사파리랜드 6354DO같이 레드닷을 부착한 권총용으로 제작된 홀스터도 등장하였지요.
그리고 앞서말한 델타들 말고도 특전사의 '마개조 1911' 사진과 그리스 특수부대에서 Glock 17 MOS을 사용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고 하면은 분명히 무리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난다면 군경에서도 레드닷을 부착한 권총을 더욱 많이 포착할 수 있지 않을까 느껴지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Gascan 2016.04.08. 22:33
돈있으면 뭔들 못할까요;;
eceshim 2016.04.08. 22:43
도트는 전문 총잡이 아재들도 많이 많아서요 -ㅅ-
다만 레이저 사이트나 전술 라이트는 필요하지 않나 싶ㄴ에ㅛ.
다만 레이저 사이트나 전술 라이트는 필요하지 않나 싶ㄴ에ㅛ.
sbear21 2016.04.08. 22:45
예전에 rmr미니닷이 물과 먼지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요.다른 도트나 야전에서 평가는 모르겠지만 권총에 레드닷이 진짜 필요한지는 의문입니다.
안승현 2016.04.09. 04:50
레드닷(편의상 저는 도트라고 쓸게요.)의 최대 장점은 조준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여주는게 아닐까 합니다.
가늠좌 가늠쇠를 표적과 정렬시켜서 조준한다는 기존의 방법에서 도트를 다는 순간 그냥 표적을 빨간점에 꼽아 넣기만 하고 방아쇠를 당기면 되거든요.
특히 근거리에서 이 방식은 극단적으로 조준편의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슈어도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기엔 빛으로 자기 위치를 들어 내서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내에서 슈어에 당해보면 그냥 눈앞이 하얀세상이라 정확한 표적을 조준사격할수 없게 만들죠.
오히려 저는 조준에 별 도움이 안되던게 포인터였어요.
저는 앞으로 도트를 단 권총이 많아 질거라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쪽이 조준이 더 빠르고 편했거든요.
가늠좌 가늠쇠를 표적과 정렬시켜서 조준한다는 기존의 방법에서 도트를 다는 순간 그냥 표적을 빨간점에 꼽아 넣기만 하고 방아쇠를 당기면 되거든요.
특히 근거리에서 이 방식은 극단적으로 조준편의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슈어도 모르는 사람이 생각하기엔 빛으로 자기 위치를 들어 내서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내에서 슈어에 당해보면 그냥 눈앞이 하얀세상이라 정확한 표적을 조준사격할수 없게 만들죠.
오히려 저는 조준에 별 도움이 안되던게 포인터였어요.
저는 앞으로 도트를 단 권총이 많아 질거라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쪽이 조준이 더 빠르고 편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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