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국군 군장은 과도기입니다.
NIJ 레벨3+에 퀵릴리스없고 측면방탄판없는 방탄복도.
4점식이 됐지만 형태는 여전히 PASGT식인 헬멧도.
무게배분 X같다는 전술조끼도.
사진 한장 공개 안되고 있는 K2C1도.
전부 땜빵용에 불과하고 과도기의 산물일 뿐입니다.
제대로 된 국군의 차기 군장은 2018년부터 20년에 걸쳐
차근차근 등장할 예정입니다.
단지 차기 장구류들이 제대로 된 물건으로 나오기 위해선
현 장구류가 열심히 까일 필요는 있죠. ㅎ
그런 의미에서 현 국군 장구류를 까는 의견들을 저도 마냥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까는 분들도 다 국군에 애착이 있으니까 까는 걸텐데
그런 부분이 좀더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ㅎ
덧 - 민간인 카운트다운 중.. 젠장입니다. ㅎㅎ
크라이 프리시전 수준의 최고급 장비 수준은 기대도 안하고 최소한 많은 국군분들이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장구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시행착오는 이미 미군이 다 겪어봐서 후발주자인 우리는 보고 따라하기만 되는데요
하다 못해 배낭도 피복도 전부 민간 등산업체에서 나와있는거 그대로 유용하는편이 더 싸게 먹히죠 고어텍스 전투화가 좋은 예겠구요
여기서 도저히 미치지 않고서야 미군 이상으로 실패하긴 힘들죠 한국군이 해냈고요
러시아군의 라트니크가 별다른 문제없이 순항하는것과 대비되죠
헛지랄 하는거 보면 참...
그리고 그게 대부분 비리와 연결되어 있죠. 제대로 만든 업체껀 뒷돈 안주는지 탈락이거나 합격해도 몇년있다 슬그머니 바뀌고....
엉망으로 만들던 업체는 과거 군 고위층과 연결되어 있거나, 아님 애초에 군과 특수관계...
아주 썩은내가 풀풀 풍기는데 밀매, 밀덕이란 사람들이 그럴수도 있다며 이런것들을 쉴드치는거 보면 참 답답
방탄도 개발과정에서 미군이 쓴 메모리 폼이랑 이것저것 따라 했는데. 뭐하나 필드에서 좋은 소리를 못들어서 여러가지로 헤매고 있다가 이제 개선형 양산 들어가는걸로 압니다.
안따라했다뇨 중국은 거의 판박이다시피 군장류는 미군 영향을 받았는데요. 우리보다 앞서 먼저 flc배끼고 있던게 중국입니다.
일본도 3식 방탄복은 iotv의 재탕이고 신형 소총도 scar류의 영향을 짙게 받았는데 말이 더필요합니까 조금만 조사해도 이렇게나 나오는데요.
더럽게 불편해서 RAV를 공수해서 써야할 지경이였다죠
제가 볼땐 같은 미제를 배끼더라도 중국이나 일본같은 나라들은 원본을 더 존중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디자인만 봐서는 한국군과 같은 문제를 겪지는 않을수 있다고 추정할수있네요
정확히 비교는 불가능하겠습니다만 오히려 구형이 착용감이 더 낫다는 국군의 사례에서도 나타나지만 무게=편의라는 관점은 정확하지 않다고 봅니다 운용상 크게 지장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국군처럼 초보적인 실수를 범하지 않은점에서 그정도야 애교수준이겠죠.
부유대 방식의 헬멧 내장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은데 이스라엘군이 쓰는 모델을 수입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부유대 방식이라고 하면 무조건 구식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지만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현재도 그런 방식을 쓰는 곳이 꽤 됩니다(첨언하자면 영국군이나 캐나다군 현용헬멧도 부유대 방식입니다).
메모리폼 패드가 대세인건 미군이 사용중이라서라는것도 꽤 될겁니다
Tests were also carried out in 2008 using twelve CG634 helmets fitted with the pad system found on the new US ACH helmet (a design based on the MSA-Gallet TC-2000). Overall, however, DND believe that the CG634’s combination of a trauma liner and cradle suspension with a four-point retention system give it an impact attenuation which meets or exceed the US ACH standard.
캐나다군 평은요... 오히려 부유식이 실제 성능상에서 더 우수하다고 나왔네요....
국군이 캐나다군 헬멧에 들어가는 물건과 동일한 타입의 내부재를 구해서 시험했나요? 하물며 위 실험에 쓰였다는 패드는 미군 ACH에 들어가는것과 동일한 종류입니다 캐나다 국방부가 시험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단순한 경험론적 이유만으로 위 사례를 무시하기란 무리가 따르네요.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헬멧 내장재들을 섭렵하는건 국군도 불가능하고 제주님도 불가능한건 알고계시겠죠?
M14나 M16의 비유는 별로 어울리지 못하네요. 아다르고 어 다르달까
- 이라크-아프간 전쟁 당시 미군 개인장비 비용이 17000불 정도 하는데, 이 금액은 미군은 병사 1명 국방비의 5% 수준이지만, 한국은 32% 수준입니다. 돈 생각하면 미국 꺼 보고 따라하기 보다는 최대한 머리 굴려서 한국 상황에서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