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AV 는 무장 X
중고도 무인기 관련 글이 나오면 꾸준히 무장이야기가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리퍼를 염두하고 의견 교환을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한 중고도무인기에 무장관련 이야기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도 무인기 완성이 코앞에 와 있지만 무인기에서 무장운용을 위한 타격체게 개념연구가 올해완료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중고도무인기용이 아닌
얼마전에 올라운 한국형 스텔스 무인공격기용으로 연계되어 개발중인 항목입니다.
중고도 무인기는 철저하게 합성개구레이더를 이용한 정보자산으로 운용되고... (훗날 어떻게 개량될진 모르지만 아직까지 무장운용 예정은 없는걸로 압니다.)
무장운용은 앞으로 개발될 한국형 스텔스 무인공격기 UCAV가 담당하게 됩니다. 올해까지 개념연구... 2019년 까지 응용연구 이후 체게개발 인가 할겁니다.
이거 어디선거 R&D 관련 과제공고 글에선가 얼핏폰거라...
이거랑 다수의 무인기, 무인선, 무인차량같은 이종의 무인장비들을 네트워크로 묶어 협업시키는 과제등등... 무인기 관련 미래를 보여주는거였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아무튼 3줄 정리
1. 중고도무인기에 무장을 바라지 말자. 철저하게 합성개구레이더 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 무장운용은 스텔스 형의 무인공격기 사업이 별도로 진행중이다.
3. 이제 곧 점심시간이니 밥벅고 덕질하자.
스텔스 UCAV는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먼 나라이야기라...............
저도 ADEX에서 물어봤던건데, 군단급 무인기랑 중고도 무인기가 무장탑재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다만 전자전이나 통신중계용 같은 계열기는 나올거라고....
근데 이 MUAV가 경량화에 실패해서 임무장비 탑재에도 힘들었다는 썰이 도는지라 무장탑재가 그냥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도 이상의 대공미사일은 레이더 유도형일텐데, 이는 개전초기 SEAD에 제압되지않을까요?
그럼 헬파이어같은 미사일도 내부무장창에???
내부무장창에 탑재하고요 (스텔스기니깐), 보통은 헬파이어같은 미사일대신 SDB같은 유도폭탄종류를 운용하죠.
MUAV를 그 크기로 만든건 그 안에 들어가야할 합성개구레이더가 대형이기 때문입니다. 합성개구레이더 내려도 무장보다 전자전 장비와 전시통신중계장비가 들어가면 들어갔지 무장형이 들어갈일은 그닥 없을것 같아요.
적을 발견하면 타격할 체계가 넘치도록 있는데 왜 MUAV에 무장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MUAV의 가치를 생각하면 고도를 낮추는것이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죠.
전시회에 공개된 내용으론 1m/110km 급이에요. 국산. 이스라엘의 이글2에 들어가는것에 비해서 거의 2~3배 높은 성능이고
글로벌 호크(30cm/200km)비하면 좀 많이 아쉽죠.
참고로 우리 장비는 개량의 여지가 상당해요. 뭐더라 무슨 증폭소자인가 그거 자체 개발하고 성능을 높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영,프 만 가진 기술.
고도 낮출필요도 없고, 페이로드 부담도 적으니 말이죠.
개인적인 추측인데... SAR 와 EO/IR 장비만으로 이미 최대이륙중량 다 채운게 아닐까 합니다. 욕심부러셔 꽤 큰 SAR와 고성능 EO/IR 을 넣고 있으니까요.
글로벌 호크때문에 날아간 시간덕에 다른 장비들도 더 개발되서 다중센서에서 취합된 데이터를 융합시켜 표적 탐지/인식/추적 하는 거 뭐라더라... 암튼 그런 장비들도 추가되고
이미 이륙중량을 남김없이 채워넣은게 아닐까 합니다.
카더라에 따르면 기체 자체의 중량도 경량화를 그다시 못해서 상당히 무겁다는 말도 돌고 있고... 기존 장비를 채운상태에서 SDB같은것도 운용하기 벅찬 상태가 아닐까 해요.
물론 비행시간을 잡아 먹으면 가능할진 몰라도 현재의 우리군이 중요하고 빨리 확보하고 싶은건 우선 북한군에 대한 정보지... SDB같은걸로 잡을 작은 (장성급의 고가치)타겟같은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우선 운용체계와 이런저런걸 다 갖추고 안정화 시킨이후에나 무장을 돌아봐도 돌아볼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미군의 U-2를 통해 가공된 정보를 얻는 한국군입장에서 우선은 독자적인 SAR운영을 통해 얻는 정보획득 체계부터 집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원래 표적들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정보부터 제대로 획득하고 표적제거 체계를 찾는게 순서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물건들어 왔다고 무장부터 올리는건 순서가 아닌듯 싶어요.
전시라면 무장부터 올려도 당연하지만 지금같은 휴전상태로 평시 적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우선인 상태에선 무장보다 정찰기 본연의 임무에 우선 충실한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