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C1에 대해서 한가지 확인한 사항..
일체형 이라고요? 음.. 변형이나 열전도 문제가 걸리네요. 물론 생각은 하고 만들었겠지만. 예전에 사격하다가 총열덮개 고정나사에 화상 입은적을 생각하면 ㅎㄷㄷㄷ
어떤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뒤에 나오는 LMT사의 AR-15는 상부리시버를 통짜 가공을 해서 판매를 하고 있긴합니다.
이런 방식인지 아니면 다른건지는 실물이 나와봐야겟네요.
일부 시판 AR 계열 총들보면 free floating barrel을 구현하기 위해 상부리시버를 핸드가드랑 같이 통짜로 한방에 찍어낸 제품들이 많습니다.
제주님이 말씀하신게 이런거라면
우리 국방부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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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겟죠. 그리 어려운것도 아닌걸요.
그러면 프리플로팅 배럴도 꿈은 아닙니다. ㅇㅅㅇ;
barrel과 receiver간 결합만 어떻게 단단하게 하면 되죠.
롱 스트로크 피스톤을 사용하는 K-2의 경우 가스피스톤이 참 커서 프리 플로팅으로 만든다 한들 이놈 행정운동 때문에 그 효과가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 직동식이나 숏 스트로크에 주로 적용하죠. ㅇㅅㅇ;
사실 이건 문제중년님이 달인이신지라. 이분에게 물어 보면 되는데. 요즘 은둔 생활중이시라.
(이참에 Mi-Dork, 폴라리스, minki 님께서 영입이나 한번.....후다다다닥=3=3=3=3=3=3)
그렇다면 가스직결식이든 가스피스톤이든 프리 플로팅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만, 굳이 이렇게 하는 목적이 정밀도 향상인데(M-16A4 기준으로 100야드 탄착군이 4.5인치에서 2인치까지 향상된나요...), 총열 위에 진동을 유발하는 부품인 피스톤이 있는, 그것도 이동거리가 긴 풀 스트로크 가스피스톤이라면 프리 플로팅 해서 볼 이득이 있으려나 싶습니다. 프리 플로팅을 추구하느니 차라리 내구성과 제조비용절감을 추구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K-2도 개조하니까 M-16A4만큼이나 성능 향상이 있네!!라는 실험결과라도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걸 문제중년님이 설명해준거 같은데 찾질 못하겟네요.
몇년전에 비웃음 샀던 개인별 맞춤형 개머리판에 대한 특허 자료를 찾았네요...
http://www.google.com/patents/WO2009125982A2?cl=en
특허란 그전에 없던 것일 뿐, 그것이 꼭 경쟁력이 있다는 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려봅니다.
신축식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보병 한명한명에게 개머리판을 주면 난중에 유지 관리나 차후 전역시 망실 되면 어떻게 할거냐? 예산은 어떻게 하실려고 등등등 비판점을 내놨더니.
혁신을 모르는 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군납비리 등등등
팝콘 뜯어먹기 좋은 싸움장이였죠.
아무튼 저게 틀린 소리는 아닌데. 신축식 개머리판이 있는 시점에서 저런건 필요 없죠
특허 보니 가관이네요. 개발자 멱살잡고 2년마다 주인 바뀌는 총인데 보급도 안나오는 플라스틱 부품은 어쩔거냐고 묻고 싶어집니다. 발명하다가 선행기술조사 같은 건 안하나?
더 가관인 건 무려 PCT네요. 써도 우리나라에서밖에 안 쓰는 거 뭣하러 국제특허를...
라고 제안을 하니 역시 개발자분이 욕을 거하게 하셧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 배치되면 다시 토론하자는분이 이젠 디스 안하셔서 참 좋습니다.
결국 K-2C에 달린 레일은 향후 레일 테스트용이였다는게 이중 확인이 되네요.
근데 저렇게 통짜로 찍어 나오면 총 무게가 무거워 지지 않나요?
쉽게 부품수가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계는 단순해질수록 내구성이 늘어나고 가벼워지죠.
가공기술의 발달로 여러개의 부품을 연결하던걸 통짜로 깍아 낸다고 보심 됩니다.
그럼 가공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좋아지는거군요.
근데 만약 레일부분이 고장이 나면 리시버를 통째로 갈아야겠네요?
꽤 단단한 알루미늄 합금을 써서 어지간하면 안깨집니다.
그리고 일체형으로 만들면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서 도트를 어디에든 달든 영점이 유지되죠.
안승현님 말씀에 좀더 추가하면 기존 AR-15이 플로팅레일을 적용할려고 상부리시버 총목 부분에 고정점 2~4개를 결합이 아주 단단한 나사로 고정하고 추가로 링들 덧대는식으로 결합을 하거든요. 그래도 움직이는 부분이 있고 태생적인 유격이 있어서 유지정비때 분해결합을 하면 영점을 다시 잡는다던가 뭐 그래야죠.
그래서 첨부한 동영상에 맨처음 카키색 총 핸드 가드 분해할때 제작자가 "이총 핸드가드 분해했다가 다시 결합했을때 영점을 다시 잡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만 움직이는 부품은 뭐 움직이는 부품이죠" 라고 하는 거구요.
아무튼 총목 부분에 결합을 강화하는 부분을 빼버리니 경량화에 이점이 있는거죠.
아무래도 양도 많고 (K-2C까지 생각하면요, K-2C가 그모양으로 안나온다고 하긴 했으니까요) 이참에 정밀도도 챙길겸 이정도 가공비 상승은 감내하는가 봅니다.
기대한대로 나오면 좋겠네요... ㅇㅅㅇ
요즘들어 국방부가 개인장비에 관심을 많이 두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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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입고시키고 수리받아야 하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생산 비용은 더 들지만 운용시 문제가 발생하면 통체로 교환하면 되기 때문에 수리시간이나 보급편의성은 올라가게 됩니다.
보급쪽에선 나사 하나가 추가되도 뒷단에선 엄청난 서류와 인력이 추가로 들거든요.
나사를 제외하고도 간단히 봐도 최소 3개의 큰 부품이 통합되어 1개의 부품으로 단일화 되면일단 서류양부터 확 줄어 듭니다.
돈은 좀더 들지만 앞으로 한국군은 인력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전투병력을 운용할수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부분부터 감군상황에 맞춰 조금씩 바뀌어야 하는게 맞고요.
국방부가 이제야 좀 시야가 트이는거 같네요.
eceshim님, 안승현님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핸드가드까지 일체형으로 뽑아내면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서 영점유지나 내구도, 경량화에 이점이 있습니다만 가공비는 더들어간다고 하네요.
특히 총열과 총목부분을 강화 하지 않아도 흔들거리지 않아 영점유지가 영점 흐트러짐이 거의 없다는 장점과 부품 조립부가 줄어든 만큼 내구성이 상당히 많이 올라갑니다. 서블 뛰시면 가지고 있는 총을 세워서 총구잡고 좌우로 흔들어 보면 아마도 총열 - 총몸통 - 개머리 이 3개가 따로 흔들거리는걸 볼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제대로된 조준사격이 안되는거죠. 서블 에어소프트건은 상관 없지만 실총에선 보통 맛간 총이라는게 이런 총을 뜻하거든요.
플랫탑레일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총열에 레일을 깎을수는 없으나. 총몸에 레일을 깎은후 총열과 고정시켜 생산해버리면 일체형이 되는거죠.
K2C1은 정말 기대가 되는 총기입니다.
그냥 숏스트로크 쓰는 일부 부품만 공유하는 완전히 새총으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동방식이 다른 총기는 완전히 새총이기에.
운용교리부터 교범 훈련까지. 매우 번거롭기에 이정도만 하고 차기소총으로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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