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미리 박격포 및 4.2인치 박격포의 운명의 의문점
기계화 보병사단에는 120mm 자주 박격포가
일반 보병사단은 EVO 105 자주포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https://milidom.net/miliboard/84327
또 76차 방추위에 의하면 120미리 자주 박격포가 배치되면서 4.2인치는 무려 대대급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EVO 105 배치 보병사단도 분명 그리 할거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 배치 계획은 제가 군 복무시절 있었던 상급 지휘관들의 카더라가 현실화 되고 있는데요.
즉
연대지원 화기 : 120미리 박격포(기갑), EVO 105(보병)
대대지원 화기 : 4.2인치 박격포(기갑, 보병)
중대지원 화기 : 81mm 박격포(기갑, 보병)
이렇게 정말 화력 덕후 스러운 지원화기 구경 scale up이 됩니다. 이를 위해 운영인원을 줄이기 위함인지
이런 럭셔리한 개량형 + 경량 신형 박격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몇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1. 이렇게 되면 60mm 박격포가 문제입니다. 이렇게 밀어내기식으로 하면 소대급으로 60mm가 내려가야 하는데. 문제는 분대인원이 8명으로 감소하고 GPMG의 부활로 소대본부 화기분대가 재창설되서 남는 인원이 없습니다. 이 경우 사실상 60mm는 도태되야 합니다.
아니면 스웨덴 식으로 화기 편성을 해야 하는데. 아직 상세 편성표가 나오질 않은 관계로 판단은 유보하겟습니다.
2. 정말 4.2인치를 대대급으로 쓴다면 74년 도입 이례 단한번도 제대로된 개량 한번 없는 박격포를 계속 써야 하는데. 포가 상당히 노후화 된 상태에서 장기운영을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후방 향토로 넘기자니 해경으로 해안경계가 이관되기 때문에 후방의 상당한 숫자의 경계 사단은 통폐합되서 제대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흡수 물량은 그닥 많이 않습니다. 그리고 동원 사단은 이미 4.2인치를 보유중이구요.
회원님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0mm 박격포반은 소충중대 소속에 소총중대와 함께 그야말로 동고동락하는 존재인데 무거운 81mm 박격포가 소총중대를 밀착하면서 따라다닐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 군생활때도 60MM는 진짜 산악공격때도 소총중대와 함께 험한 지형을 타고 넘었지만 81mm는 비교적 후방에서 기동하면서 소총중대를 지원하는 형식을 취했었지요. 그리고 저 구형 M30 4.2인치 박격포는 연대급이라는 물건이 사거리도 4.5Km밖에 안되어서 대대가 가진 사거리 6.3Km짜리 신형 81mm 박격포보다 밀리는골동품인데 퇴역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60mm 박격포의 장점이 소총중대와 같이 기동하면서 가장 신속하게 화력지원을 해줄수 있다는건데 무거운 81mm가 소총중대에 배치되는것에 대해서는 과연 이 역할을 해줄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중대 화력지원으로 60미리 사거리가 부족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신형 60미리 생산이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화기를 편성하게 되면 흠 여러가지로 이상합니다.
4.2인치는 WRSA탄 및 기존 비축탄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냥 유지하는 걸로 결정 났죠. 다만 사거리가 문제인데 좀더 강한 장약을 쓰면 손쉽게 사거리 연장은 가능합니다만 M30 박격포가 낡아도 너무 낡은게 문제죠.
그래서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저 제대할때즈음에는 계획상 여단에 무려 k-9을 배치한다고 했었습니다;;
기보대대의 120mm박격포와 여단 포병대대 k-55 정도면 화력지원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PS : 소총중대 포반은 사실 작업을 위해 존재하는 부......
1. 60mm는 예비군(향토까지)까지 내려주고, 장전수가배치된 전차(K-1,M-48)에 탑재하여 대보병화력으로 쓴다. (이스라엘 메르카바 처럼)
2. 4.2인치포신을 가지고 소형전술차량탑재 하여 자주박격포 (이스라엘 엘빗 SPEAR 120mm 박격포체계와 유사한..)를 만든다.
K모국: 박격포는 절대 내손으로 버리지않는다.~
소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