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1일차 후기
이전에 제가 소개했던 패턴분석 초정밀 유도체계(PAGS)의 시제품입니다.
이거 개발하신분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셨는데 혼자서 이런 결과물을 내놓으신게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가격은 3500만원 선으로 억제할 수 있게 구성했고, 값싸면서도 매우 높은 명중률을 낼 수 있고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민수용으로 개발된 측량기 기술을 군수용으로 응용하여, 현재 군사작전지역에서 정확한 측지제원 산출을 위해 해외에서 도입되어 운용되고 있는 자동 측지장비를 국산화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뢰의 소나에 사용되던 압전 단결정 초음파 센서기술을 민수용으로 도입하여, 소형/경량이면서도 고감도/고해상도/광대역/고침투율의 진단/검사장비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재밍 수류탄인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이게 정말 필요한지 의구심이 들어요... 수류탄 폭발 사고 원천방지는 좋은데 애초에 그럼 연습용 수류탄 쓰면 되는 거 아닌가;;
만약 아군 피살하려고 수류탄 던질 미친놈이면 애초에 관심병사로 빼서 관리해야 정상이고 또 그게 싸게 먹히겠지요.
좀 더 소형화 시킬수만 있다면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다만 저걸 팔에 달아두는건 전투력 하락이 있지 않을지가 좀 걱정되네요.
위에 사진이 초소형 가스터빈 엔진이고요, 아래 사진이 프리피스톤 스털링 엔진입니다.
아직 준비중이라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가스터빈 엔진에 발전기를 결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향후 이를 전기자동차에 실제로 탑재해서 시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스털링 엔진 쪽은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
작아보이지만 상당히 큽니다. 주위에 비교할 만한 게 없는데 아직 설치하던 중이라서 그렇습니다.
내충격 및 방폭용 콘크리트라고 합니다. 섬유보강제를 이용해 콘크리트의 내충격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하네요.
폴리아미드는 내열성, 기계적 성질, 전기적 특성, 내약품성이 뛰어난 합성섬유로, 금속을 대체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게 끝입니다. 아직 준비중인 곳이 많았고 시설물들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내일 다시 갈 예정입니다.
저건 일부분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