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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전열화학포/레일건 계보

Sheldon | 조회 수 1628 | 2018.02.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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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m 레일건(1989~1990)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로, 300KJ 커패시터 뱅크 모듈이 사용되었고 1.3g의 전기자를 최대 4.3km/s의 속도로 가속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레일건보다 전열화학포에 집중하는 걸로 방향을 잡습니다.

20mm 전열화학포(1992~1997)
이전 연구에 이어 서울대학교에서 수행한 기초연구로, 50KJ 커패시터 12개로 구성된 600KJ 커패시터 뱅크 모듈 2개가 사용되었습니다. 상이한 추진장약 조성과 충전 전압 조건에서 시험되었으며, 107g의 투사체로 최대 1.24km/s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30mm 전열화학포(1998~2006)
8개의 300KJ 모듈로 구성된 2.4MJ PFN(Pulse Forming Network)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20mm 전열화학포의 구성품이 일부 활용되었으며, 재장전용 노리쇠(breechblock)와 반동 흡수를 위한 주퇴복좌기(Recoil Brake)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열화학포용 30mm 탄도 같이 개발되어 테스트되었습니다.

120mm 전열화학포(2007~2009)
37.5 kJ 커패시터 뱅크 모듈 4개로 구성된 150 kJ CCPPS(Compact Capacitive Pulsed Power System)가 적용되었습니다. 분당 4~5회의 충-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82KJ에서 최대 약실 내 압력(breech pressure)은 약 724 MPa 였고 포구속도는 1792m/s를 기록했습니다. 충-방전을 자동화하여 적용한다면 최대 분당 7-8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25mm 레일건(2009~2011)
전자력 추진기술 응용연구를 진행하기 전 선행연구(레일건 설계연구 및 전자력 탄체가속기술 연구)로 제작된 레일건입니다. 전열추진기술 개발사업에서 30mm 전열화학포를 위해 개발되었던 2.4MJ PFN이 사용되었으며, 발사 시험에는 알루미늄 6061로 만들어진 C자 형태의 전기자(30g)가 사용되었습니다.

40mm 레일건(2011~2014)
전자력을 이용한 초장사거리 탄체추진기술 응용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된 레일건입니다. 포구는 40mm × 50mm 크기의 직사각형 형태이며, 포신 길이는 5.6m입니다. 600KJ 모듈 4개를 묶어서 만든 2.4MJ 펄스전원이 2개 사용되었습니다. 시험 결과, 중량 300g의 전기자(투사체)는 2km/s로 가속되었으며 최대 포구속도는 약 2.5km/s에 도달했습니다.

00mm 중구경 레일건(2015~2018)
중구경 전자력 발사기술 응용연구 과제로 개발된 레일건입니다. 주퇴복좌 및 고각조절이 가능한 중구경 급의 레일건과 펄스전류 공급용 전원을 개발하여 포구에너지를 kJ급에서 MJ급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사격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출처 : Experimental Tests of a 25mm Square-bore Railgun, Overview of ETC Program in Korea, Development of 2.4-MJ Capacitor Bank for Electrothermal Propulsion Technology, Electromagnetic Launch Experiments Using a 4.8-MJ Pulsed Power Supply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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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2018.02.05. 11:57

ADD에서 전열화학포에 집중하기로 했다가, 최근에는 다시 레일건에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Profile image Sheldon 2018.02.05. 14:57

전열화학포는 할만큼 했거든요.

drachen 2018.02.06. 19:52

기술은 충분히 축적했지만, 이걸 실물로 만들어서 쓰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렇게 돈을 들인다고 해도 120mm 구경의 한계를 얼마나 뛰어 넘을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그러니 120mm는 둔감장약을 적용하는 수준으로 끝내고, 아예 라인메탈의 신형 130mm처럼 구경을 늘리거나 레일건으로 확실하게 관통력 증가를 노리는게 낫다는 판단이죠.

 

어차피 둔감화약을 비롯해서 전열화학포 개발로 축적된 기술은 레일건에도 활용되며, 어느 쪽이든 간에 2030년대에나 가닥이 잡힐 차기 전차에서나 탑재할 예정이니까 2020년대는 레일건에 집중하다가 답이 안나오면 다시 전열화학포로 돌아오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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