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독극물 편지 발송지를 조사하는 캐나다 군 화생방 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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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텍사스 주 보안관 사무소 및 교정 시설에 편지가 도착하여 조사관들이 편지를 조사해본 결과 아주 치명적인 독극물 리신(라이신)이 검출 되어 FBI, 시크릿 서비스를 포함 한 연방 기관이 대규모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중 편지가 캐나다에서 발송 된 걸 알고 캐나다에 협조를 요청했고 조사 결과 다음날 21일 한 여자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그 여자는 캐나다 퀘백에서 뉴욕주로 넘어가려 했고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현재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퀘백주에서 독극물 편지를 보낸 용의자 여성의 가택을 수색하는 캐나다 연방 수사 기관 왕립 기마 경찰대(RCMP)와 멀티캠 장비를 입은 특수부대의 모습인데 저 부대는 캐나다 군 특전사(CANSOFCOM)소속의 화생방 전문 부대인 CJIRU(Canadian Joint Incident Response Unit)입니다.
CJIRU는 캐나다 전역에서 화학, 생물학, 핵, 방사능 테러 및 사고가 발생 할 시 즉각적으로 투입하여 각종 조치를 하는 부대이며 국군 화생방 사령부 소속의 특수부대 24 특수 임무 대대와 같은 성격의 부대입니다.
독극물 현장이라서 각종 화생방 관련 첨단 장비들이 눈에 띄는데 RCMP 경관은 방호복을 입고 있는데 반해 저들은 그냥 멀티캠 군복과 방독면, 장갑만 쓰고 다니는데 아마 제독이 어느 정도 끝난 후 일겁니다. 같이 더 조사를 하겠군요.
리신(라이신)은 피마자(아주까리)씨, 각종 콩 종자, 식물의 구근, 잎등에서 나오는 독성 물질로 자연에서 나오는 독 중 가장 강해 치명적인 위력, 간단한 제조 방식, 가공(알약, 스프레이, 분말등)으로 각종 암살(우산 찌르기로 많이 쓰임), 테러에 많이 이용 됐고 특히 백악관 및 미국의 각종 기관의 편지 테러로 많이 쓰여왔는데 무서운건 0.001g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아직 해독제가 없다는 겁니다.
※ 우리가 흔히 쓰는 피마자 씨 유는 가열을 하고 리신은 열에 약해서 없어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써도 됩니다.
리신 출처: http://www.seehint.com/word.asp?no=1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