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에서 만든 K2소총용 M-LOK레일

이렇게만 해도 가늠자와 개머리판 말고는 K2C1과 동일하네요

홈페이지 보니 에어소프트건 쇼핑몰이네요. 

피카티니 레일이 별것 아닌갓 같아도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군납을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레일 성능이 군납용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군납과정의 필요 서류를 제때 제출하는게 제일 걸림돌이죠. 

예전의 양수리 레일때도 이야기 나왔었지만...

군에서 구매...는 군의 소요제기등의 군 내부의 행정적 절차로 소요가 있어야 하고, 구매 입찰 공고가 나온 이후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양과 질이 한 개인이나 영세업체가 감당할수 있는 양과 질이 아닙니다. 

또한 성능 시험과정에 드는 비용도 감당하기 어렵고요. 

일반인의 시점에선 이런 업체들이 잘되었으면 하지만...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예산을 집행하는 쪽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서류작업이거든요. 

저도 철없던 어린 시절엔 양수리님 응원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머리굵어지고 나선... 사업의 냉혹함 이란건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S&T 분하고 관련해서 대화 놔눠본적 있는데 서류통과 하고 야전 운용평가만 1년 넘게 받고 이 비용을 모두 S&T가 부담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야전평가땐 신삥 가지고 테스트 하는게 아니라 각종 부분이 마모된 총기들로 장착테스트 하는데... 꿈에서도 생각 못해본 문제점이 화수분처럼 뿜어저 나오더라고 말하더군요.  

M-LOK은 키모드랑 달리 맥풀에 특허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