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방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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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보고 그럴꺼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K5 방독면 보급속도 진짜 빠르네요....
계획이요? 그런 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방위사업청 중점관리 사업문서에 있습니다. K5 방독면이 작년 6월부터 시작해서 2027년까지 엄청나게 찍어내는게 계획이니 사실상 동원용으로 치장된 물자까지 전부 바꾸는 거라고 봐야죠.
제가 구형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숨쉬는건 엄청 편합니다 ㅎㅎ
써보고싶 읍읍
저중에 제가 있을수도... ㅎㅎㅎ
보급속도가 빠른이유가 혹시 k1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서 그런건 아니겠죠...?
그런건 아니고 K1뿐만 아니라 K5가 대체하는 KM25 전차용 방독면, KM24(26이였던가 좀 햇갈리네요) 항공용 방독면 등등이 현재 단종된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특히 K1의 경우는 치장된 물자가 많이 남아있어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전차용 방독면이나 항공용 방독면은 절대수량 자체가 심각하게 부족하게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치장된 K1 아까워하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 상태하고 같은 거라면 있으나마나한 것이고 저걸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굼뜨게 생산할지도 모릅니다.
그 불량률이 얼마나 엄청난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늑대개님이 계셨던 부대의 보관 상태가 불량했던 걸 수도 있고 거기 있던 로트들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수치를 따져봐야죠.... 당장 치장된 방독면을 죄다 버린다고 해서 갑자기 하늘에서 예산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만에하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맞춰야될 방독면 수량을 제시간에 맞출 가능성도 적다고 봐야죠.
전역 후에도 삼공물산 방독면의 불량이 뉴스로 터진 적이 있었는데 비리가 장난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 때문에 아마 해당 로트가 죄다 갈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군생활 할때는 대강 6개를 중대에서 치장된걸 새로 받았었는데 다들 상태가 괜찮더군요.
예비군 숫자를 고려하시고 전시에 민간인에게 뿌릴 수 있다라는 것도 고려하면...그런데 제가 알기로 필터가 시간 지나면 맛이 가다보니까 결국 자연스레 치장물자도 도태화될 듯 한데요. K2 필터가 K1에도 적용가능하지 않은 이상은 말이죠
K1이 제가 있을 때도 깡통을 까면 절반이 불량이었으니 지금 시점에서 신속하게 교체하지 않으면 화학전 시 대부분 죽을겁니다.
진짜... 삼x물산 이 새끼들은 역사에 남을 죄인들입니다. 다행히 그동안 화학전이 없어서 무사했지....
저거 안면부에 보호 플라스틱 한겹더 붙어있습니다^^ 기스가 심하게 나면 교환 가능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