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해군 대잠 전력
초계기는 별로지만 헬기는 부럽네요.
시호크 25대 운용중이고 6대 추가 주문 했답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nato_maritime_command/
사진만 보면 빵빵하네요.
시호크 25대라니...
도대체 우리는 그동안 뭐했나...싶기도 하고...
- 다른 해군 전력들, 예를 들면 수상함, 잠수함, 해상초계기까지 같이 묶어서 보면 애들은 배는 사지 않고 헬기만 샀냐 이런 생각을 가질 법도 합니다.
아~참 그렇죠.
너무 지엽적으로 생각했네요.
물론 우리가 대잠헬기나 해상초계기가 더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터키도 그리 균형있어 보이진 않네요.
이지스함이 없다뿐이지 3000톤급 이상 전투함은 한국 해군보다 많고 꿀리지 않는 전력입니다. 한국 해군 전력과 비슷한급이라고 보면 될듯 하네요.
- 전력 비교할려면 있는 전력 모두 비교해야지 어디는 빼고 어디는 넣고 비교하면 않되겠지요. 제대로 3000톤급 이상 전투함 비교한다면 한국해군 세종대왕급 3척, 충무공이순신급 6척, 광개토대왕급 3척의 전력과 터키해군 Gabya급 8척(구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Barbaros급 4척, Yavuz급 4척 전력을 비교해야 하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상황에서는 한국해군이 터키해군보다 전력 상 2배 정도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제가 이해가 않되는 점은 해군 전력 비교 하는데 왜 자꾸 한국해군 이지스함을 빼는가 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진지하게 댓글을 다시는 것을 봐서는 제가 지금까지 알았던 세종대왕급은 한국해군 전력이라는 지식이 가짜 지식이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전쟁터에서 장군멍군하면서 한수 물러주고 그런 전쟁이 있습니까...??
엄연히 이지스함이 전력으로 있는 데 그걸 제외하면 ?????;;;; 이해가 안되는 셈법이네요
오오 시호크가 25대나
제가 이래서 3000톤급 이하 배는 그만 뽑고 3000톤급 이상 중대형함으로 전력 획득으로 수정하고 공세적인 작계로 해군도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쪼그만한 배에 너무 많이 인력 배당이 되있어요
그 쪼그만 배들때문에 미해군도 털릴까 걱정하고 있죠.....
차라리 작계 5015같이 예방타격을 전재로 한다면 이렇게나 많은 인원 보다는 중대형 합으로 미리 적 모항과 군 항구에 대한 대대적인 미사일 공격으로 반쯤 무력화 시키고 남은 잔챙이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해군도 그렇지만 지금 슬슬 배가 늘어가는 상황인데 쪼그만한배에 3000명 언저리의 인력을 계속 배당하면 연안+대양해군 동시 획득이라는 투트랙전략에 제동이 걸릴거 같아서요
NLL 방어 못하면, 서해 NLL 바로 밑에 있는 국민들 포기하잔 소리 밖에 안되는데요?
미국처럼 호르무즈나 통과할때 위협받는게 아닌 상시 위협으로 인천 앞바다에 늘상 북한 포함 떠있는 꼴 만들게 될겁니다.
예방타격을 전제로 한다고, 늘상 예방 타격이 되는 것도 아니고, 평시 상태에서의 긴장 상승은 오히려 국토 방어에서 해군의 역할에 대한 의문만 증폭시킬겁니다.
평시 위기 관리라는 차원에서 과연 중대형함 몰빵이 옳은지 고민해보십시요.
우리가 먼저 치자는 거죠. 해군의 장점이 언제 어디서든 이동해서 타격한다는 장점인데
지금 방식으로는 그 장점을 살리기가 어려운거죠.
계다가 이젠 해군이 직면한 위협은 당장 가까운 천안함 사례나 북한 지뢰 도발때 잠수정 50척이 증발한걸 보시면 알겟지만 물밑 위협이 증대 되는 상황에서 대잠전에 크게 기여하기가 어려운 소형함보다는 강력한 소나와 헬기를 탑재가능한 중대형함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EEZ 경비를 담당하는 해경 입장으로선 소형함이 대거 느는게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닐겁니다.
주변국 해안경비대 함정들의 대형화 추세에도 대항해야하는데, 빠듯한 예산에 소형함정을 늘리면 주변 털리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해군의 대형함은 임무 중심 장비 편성으로 인한 대형화지, 대양해군이라는 국토와 아주 ~~ 먼 곳에서의 작전을 상정한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윤영하함급 이하 같은 경우에는 해경쪽에서 운영하는 게 더 낫지 않을가 싶어서요. 만약에 NLL같은 곳에서 분쟁이 일어나도 군이 투입되는 것과 해경또는 해안경비대 조직이 투입되는 건 정치적 리스크가 다르니까요. 해안경비함들의 대형화는 제가 간과했네요.
함정의 대형화 부분은 말씀대로 대양해군이라는 거창한 목표때문이 아니라, 일정한 선급, 전력 이하는 운영하지 않고 자잘 자잘하게 나뉘어진
해군 인력들을 다시 재편해서 해군이 설정한 급 이상 함으로 인력을 충원해야 병력이 줄어드는 시대에 효과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기존의 참수리급 임무는 이제 해경으로 넘겨주고, 해군은 그 인원들 세이브해서 전력적인 의미에서 대형함 위주로 재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낫지 않나 싶은 겁니다.
경찰이 군대에 대치하는건 좀 거시기 하죠....
군은 군이 맞서야 합니다.
좀 거시기 하지만... 아마 다음에 NLL이나 서해에서 분쟁이 있다면 중국이나 북한이나 분명히 명목상 '민간인'을 들이밀어서 문제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남은 카드라고 보거든요. 그때 만약에 불상사가 생기면 '군대'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것과 '해경'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환경이 매우 특수한데 특수하다면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게 더 맞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