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mm 박격포와 UTV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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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ytimg.com/vi/7yAB4hX6fTI/maxresdefault.jpg
물론 6륜형 UTV에 120밀리 박격포를 운방하는 방식이라 우리랑은 상황이 다르지요.
그래도 우리의 UTV는 4륜형이라면 81밀리 박격포는 충분히 운반 가능하겠죠. 81밀리 박격포는 포탄과 같이 한차(닷지)에 몰아서 싣는 계획만 보이던데요.
(출처:방사청 자료)
이런게 실제로 필요한부분이 산악보병부대를 위한 81박격포와 UTV(2대편제)의 결합이 아닐까요.
닷지차에 4.2" 박격포 케이스와 포판을 싣고 다니면서 쏘는 훈련해봤는데, 짜증이 무럭무럭 땀도 주룩주룩...4.2" 박격포탄도 많은데...밀덕되어 나중에 프랑스 바퀴달린 박격포가 있는 것 보고, 무릎을 탁 쳤던 기억이...
120mm에서는 탄약도 포함해서 아애 그렇게 쓰라고 두가지 타입이 나와있죠. 차량능력에 따라 골라주면 되기야 합니다.
탄이 많이필요하면, 탄약차가 하나더 붙으면 그만입니다.
당연히 UTV로 120mm박격포를 운용할려면 탄약차와 포차를 나눠줘야하지요.(사실 운용인원때문에라도 새로운 UTV를 안만든다면, 포1문에 UTV 2대는 붙어야한다는..)
81mm의 경우 당연히 탄약차가 있어야겠지만, 전체적인 중량에서는 지속적인 작전측면에서 조금낫지않을까요. (탄약+포 차와 제대로 된 탄약차로 지속적인 작전!!)
4x4 UTV 차량도 우리껀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 광폭의 타이어를 탑재해 속도보다 야지 주파력을 올린 UTV나 그용도의 타이어가 있습니다.
산악에서 미친듯이 내달릴 목적이 아니라면 접지력을 키운 타이어는 저런 화물 수송용으로 쓸만한 선택이죠.
출처 : https://kr.pinterest.com/pin/518195500850651016/
보시면 일반적인 레포츠용 4x4 UTV보다 광폭이에요.
http://lizhongindustry.en.made-in-china.com/product-group/abqEQCtrRRcG/ATV-catalog-1.html (쇼핑몰입니다. 광고 아닙니다. 사진출처때문에) 에 보시면...
이런 타이어가 주로 레포츠용으로 달리기 위한 차량이죠. 기름도 덜먹고.
타이어만 교체해줘도 기름좀 더 먹지만 접지력 높아지며 산악 험지 주파력이 올라가고 쫍은 산길수준의 산에서 군용으로 더 쓸만할거에요.
경량 81mm 박격포라면 닷지말고 유킴님 말처럼 이것도 적극 고민해 볼 사안이라고 봅니다.
유킴님 국방부에 제안 넣어 보세요. 적극지지합니다.
뭐..ㅋ 알아서들 잘 하시겠죠..
이제 슬슬 북진-기동전을 위한 산악보병/경보병의 개념이 좀 정립되야 하는데 말이죠.
한마디 더
산악보병용으론 https://milidom.net/miliboard/208267
60mm 수형박격포로도 쓸수 있는 이녀석을 꼭 배치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은폐 엄폐물이 많은 산악지형의 소대간 교전규모에서 단거리 직접조준과 고각으로 떨어지는 60mm 포화력은 정말 사신 그 자체죠.
즉각 대응도 가능하고... 즉각 대응으로 4~6발만 꼽아줘도 소대규모 교전에선 완전히 턱에 선빵(?)치고 경기 하는셈이죠.
산악보병은 꼭 3각편제가 아니더라도... 전진된 정찰부대 만이라도 일부나마 4각편제로 변형운용해서 현장의 소대장에게 쥐어줄만한 포화력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