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K14와 AHMG 입니다.

BHBW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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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giskd3 2016.06.01. 16:55
아 저 취소된 25mm AHMG.. 공중목표물 제압 요구 ROC가 어땟길래 미달되서 취소됫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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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6.01. 17:05
Aegiskd3
육군이 사용중인 K-4기관총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중기관총(25mm) 개발이 성능을 충족하지 못해 실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근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방위사업청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12월 탐색개발이 진행되었으나 일부 ROC를 충족하지 못해 결국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합참이 2006년 4월 소요를 결정하여 S&T 중공업, 이오시스템, 한화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1년까지 총 46억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나 시험평가 결과 계획된 중량보다 10㎏가 무겁고, 대공기능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2013년 6월 소요 삭제가 결정되었다.
차기중기관총은 미국도 이미 2009년에 개발 실패를 공식화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사용하는 나라가 없는 무기체계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차기중기관총(25mm)을 중단하고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속유탄기관총(40mm)으로 대체 무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2016년 전력화 계획은 2021년을 목표로 총 5년이 연기될 전망이다.
송영근 의원은 “ROC단계부터 사업 추진상 무리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기체계 개발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 낭비와 전력화 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송영근의원 홈페이지: http://songlove.kr/bbs/board.php?bo_table=song05&wr_id=18

맞추기만한다면야 이탄으로 대공성능 안나오겠습니까..대공성능이야...사통한계의 문제일테고요..(거리측정 정도만되고 운동량측정과 횡이동,종이동에 따른 탄착점 설정이 미흡했나보죠...)
그냥...전체적으로 구경의 태생적 한계로 HEDP와HEAB성능자체가 40밀대비 중량에비해서 좀 시원치 않았을것으로 추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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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6.01. 17:17
신규탄생산물량에대한 부담과 기존 생산탄사용불가도 한몫 하지않았을까요. 게다가 같은신관을 적용하는 k11폭발사고도..있었고요..
40mm HEAB 야 좀 문제있어서 전력화가 지연되거나 실패해도 그냥 일반고폭탄 도 화력이제법이니 쓰면또 되는데 이건아니었으니..
인삼주 2016.06.01. 18:27
언제까지 k14를 1moa 스펙으로 광고하려는 건지
주최측인지 국방부인지 자료 갱신도 안 하고 게을러터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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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06.01. 18:38
인삼주
그야 자세한 스펙공개는 독이 되니까요
인삼주 2016.06.02. 02:34
whitecloud

저격총 명중률이 뭐 그리 큰 기밀이라고..수출도 한다고 하면서 저렇게 떨어지는 스펙으로 나불대면 누가 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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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06.02. 10:03
인삼주
어차피 살려고 할만한 국가같은 단체들은 다 알거나 걍 물어보거든요. 일단 문서화된 정보에서는 1moa이외에는 제대로 측정하여 공개된 적이 없으니 1moa라고 적는게 타당해보입니다. 물론 '이하'라고 붙였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eceshim 2016.06.02. 02:54
탐색개발만 하고 체계개발은 안했담니다. 난중에 다시 이거 하자고 말 나오면 꺼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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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6.06.02. 02:56
AHMG는 K6까지 대체하려는 욕심을 접고 '진보된 유탄기관총'으로서 개발한다면 나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CAL50 2016.06.02. 05:48
22nd
문제는 미쿡이 25밀리를 포기했으니...
기관총쯤 되면 전시 탄약소모가 어마어마하니 우방국 탄 호환성 감안 안할수 없죠.
필라델피아 2016.06.02. 10:19
CAL50
25mm포기하진않았죠. XM25도 있고..

그리고 우방국 탄 호환성 감안하면 K11은 만들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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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2016.06.02. 14:38
필라델피아
구경만 같다는..(화약이적고 탄피도짧고..사거리도 짧고..)
CAL50 2016.06.03. 16:56
필라델피아

XM25의 25밀리 탄과 기관총, 즉 XM307용 25밀리 탄은 다른것입니다. 구경만 같다고 호환되는게 아니죠.
그리고 솔직히 K11은 우방국 탄 호환성때문에라도 그대로 진행해서는 안됐을 물건이라고 봅니다. 애당초 너무 급하게 밀어붙였어요.

eceshim 2016.06.03. 17:02
CAL50
1년 반만에 12만발 찍어낸거 보면 재고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CAL50 2016.06.03. 17:36
eceshim
12만발이라. 원래 예정대로면 2018년까지 K-11 생산-배치 목표가 1만 5천정입니다.
12만발이면, 실전에서는 1만 5천정 중 절반만 사격해도 몇 분 안에 사라집니다(7,500정만 해도 정당 겨우 16발 돌아갑니다).
쉽게 말해 18개월 애써 만든 생산량이 하루도, 반나절도 아니고 눈 깜짝할 사이에(2분에 한 탄창씩만 쏜다고 해도 10분도 안되어 끝) 사라진다는겁니다.
120만발을 쌓아 놔도 1만5천이면 정당 배분량은 80발에 불과하고, 1,200만발을 쌓아야 간신히 정당 800발이 배분됩니다. 이렇게 해야 정당 하루 26~27발 정도를 걱정없이 쏠 수 있는 수준이라는거죠.
자. 이래도 18개월에 12만발 찍어낸게 재고 걱정 안해도 되는 수준일까요?
eceshim 2016.06.03. 17:44
CAL50
초도 양산에 중간에 사업이 서다 가다 서다 가다 EMI 이슈로 가다 서다 반복하는 이 혼란속에 12만발 생산 했는데요.
모회사가 삽질 안하고 안정적으로 전력화 됬으면 지금쯤 수백만발은 비축 했겠죠.
CAL50 2016.06.03. 17:56
eceshim

아무리 그래도 예산이 한정적인데 생산량이 몇 배도 아니고 몇십배로 간단하게 껑충 뛸까요;;;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1만 5천정 정도면 비축탄이 천만 단위는 있어야 전면전에서 그나마 안심합니다.

연산 백만발을 해도 10년을 꼬박 비축해야 하는 물량이죠. 매년 해당 탄약에만 수백억씩, 10년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백억이 전체 국방예산에서 보면 많은 액수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보병화기 탄약에서 수백억이면 다른 화기의 탄약조달에 무시 못할 여파가 갈 수도 있습니다.

eceshim 2016.06.03. 18:09
CAL50
법적으로 보유화기 탄약의 한달치 정도를 양산 및 치장하라고 정해져 있습니다. K11을 보병부대에 대량으로 뿌리면 자연히 하게 되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천무도 원래 140대 양산 할려다 탄약값이 견적이 안나와서 70대로 줄여 버렷죠.
CAL50 2016.06.03. 18:14
eceshim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거죠;;;; 대량으로 뿌리면 자연히 하게 된다는데, 결국 한정된 예산 안에서 하려면 화기 자체의 '대량으로 뿌리기'가 지연되거나, 다른 탄약쪽 희생해가며 해당 탄약 생산량 늘리든가 하는거 아닙니까. 법으로 그러니까 하면 아무 문제없다 그러고 웃으면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거에요. 당장 예로 드신 천무만 해도 그렇게 줄이고도 급하면 미군 MLRS탄약도 쓸 수 있도록 호환성 감안해서 만든 체계 아니던가요?
최소한 미군 탄약 호환성이나 하다못해 해외탄약 수입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어느 정도 융통있게 진행할 수 있는걸(비호만 해도 해군에서 보유하던 30밀리 수입탄중 오래된걸 훈련에 쓰는 식의 융통성이 실제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비축분부터 훈련탄까지 완전히 국내 신규생산만으로 하게 강요당하는 체계를 '법으로 정해졌으니 문제없다'고 퉁치고 넘어갈 수 있는건 아니죠.

게다가 최악의 경우에 치장탄 한참 못채운 상황에서 전면전 나면 어쩌겠습니까. 전시 생산량 늘린다는것도 말이야 쉽지....

eceshim 2016.06.03. 18:16
CAL50
급하면이 아니라 그냥 있는거 쓰는건데요 239mm 신형탄 양산 견적이 안나와서 그런거구요.

치장탄도 못채울 걱정하시기전에 xm-25도 미국이 아직도 저율 생산 중이고 제작사 말로는 한발에 55달러로 만들겟다는 25mm 탄약은 어느세월에 기다리라구요?

계다가 이거 x자 못때고 접으면 또 어떻하실건데요?

뭐 안땐다고 가정하고 설계변경비는 또 어떻게 하실건가요? 늘어난 중량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사통은 또 개발해야 하는데요?
이미 깔아 놓은 탄약 생산 라인 변경 값도 생각하셔야죠?
탄약값 라이센스비도 지출해야 하구요

이짓을 하면서 까지 25미리로 바꿀 필요가 있나요?
CAL50 2016.06.03. 18:53
eceshim

25밀리가 20밀리보다 구경은 5밀리 크지만 길이는 짧습니다. 전체적인 볼륨으로 보면 오십보 백보죠.
즉 볼트액션인 K-11이면 의외로 부피나 중량면에서 큰 변화 없이 소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통역시 기반 기술 다 있는 상황이니 그게 신규개발만큼 큰 노력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고 말이죠.
애당초 목표의 1/6밖에 충당되지 않은 지금이 그나마 갈라파고스화 탈출의 마지막 기회죠.
탄약 생산라인같은 기반 시설도 지금까지 깔아놓은게 아깝다고 그냥 갈라파고스화하자는게 과연 그렇게까지 합리적일까요. 차라리 20만발도 채 못 만든 지금이 그나마 털고 갈 마지막 찬스라면 찬스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예상보다 돈이나 노력이 더 들어서 개편이 비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못하고 그냥 갈라파고스로 가는거죠.

그런데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가는거지, 그렇다고 갈라파고스가 잘한걸로 바뀌는건 아닙니다. 결국 교탄이건 비축탄이건 전시조달이건 전부 다 우리 자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밖에 없죠.

솔직히 문제의 핵심은 25밀리로 바꿔야 한다 아니냐보다는 K-11처럼 갈라파고스 각오하고 보병화기체계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인게 잘한거냐 아니냐겠죠. 그리고 아무리 봐도 이걸 잘한거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미국이 X자 못떼면... 그렇다고 K-11이 갈라파고스라는 사실이 변하는건 아니죠. 미군이 그러면 K-11을 채용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이라고 K-11로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외려 직사 소구경 공중폭발 유탄에 대한 인식이 글로벌하게 네거티브해져서 K-11의 수출에 부정적으로 끼쳐질 영향이 더 큽니다.
결국 탄약에 관한 모든 고민을 우리나라 혼자서 다 떠안아야 한다는 근본적 문제는 그냥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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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2016.06.03. 17:28
CAL50
탄 호환성이 문제였으면 사통자체를 개발하면 안되었죠...
40x53mm 고속유탄도 공중폭발탄이라고 나온 것들 중에 상호 호환되는 종류는 하나도 없을걸요. 사통장치마다 통제 알고리즘이 다 달라서
CAL50 2016.06.03. 17:38
리피

사통 자체의 기술은 개발해놔야죠. 그래야 뭐가 어떻게 돌아가도 대세 결정되면 거기에 동참할 기술적 기반은 확보하니....
게다가 40mm는 공중폭발탄 못써도 일반고폭탄을 우방국에서 받아쓰면 되는 일이니 치명적 문제까지는 아닙니다. 기대되는 최고 위력은 못 얻어도 나름 실전에 쓸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40밀리 고속유탄쯤 되면, 공중폭발 못하는 보통탄이라도 탄도계산 되는 사통장치와 결합될 경우 기대되는 위력이 보통이 아니죠...)

반면 K-11의 20밀리는 탄종이고 뭐도 빼도박도 못하게 우리가 독박쓰는거죠. 40처럼 '뭐 안되면 미국에서 일반탄 얻어오지 쩝' 정도로 넘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우리 재고 소진되면 그 다음은 단 하나뿐인 공장에서 언제 출하되나 손가락 빠는 수 밖에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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