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al Eagle 2016' 훈련에서 미해군 EOD와 함께 훈련하는 UDT/SEAL 대원들, 그리고 OD색 전투복
사진 출처:( https://www.dvidshub.net/image/2487659/foal-eagle-2016#.Vv5lS5yLSM8 )
미해군 EOD 부대와 함께 TCCC 훈련을 실시하는 UDT/SEAL 부대원들 입니다.
아무래도 상대편도 EOD라서 UDT/SEAL중에서 폭팔물 헤체 임무을 수행하는 EOD쪽에 소속된 UDT/SEAL 대원들로 생각되네요.
근데 옵스코어 헬멧이야 그렇다 해도...저 OD 단색 전투복은 청해부대가 아덴만의 여명 작전 실행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것 같아보입니다...
최근 UDT/SEAL이 특임대가 멀티캠 장비을 쓰는 모습을 중심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UDT/SEAL이 멀티캠만을 쓰는 줄로 알고있죠.
하지만 저 OD색 전투복이 사진에 찍혀진 것들을 보면은 UDT/SEAL에서 아직 쓰이기는 쓰이나 보네요;;
그나저나 특수부대원들인데 얼굴 안가려도 될까요??
군대있을때 인트라넷 사이트 보면 해특쪽은 TCCC 관련해서 미군 교안도 번역해서 올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는데
의무사령부나 군의교같은데 보면 눈씻고 찾아봐도 관련 내용을 볼수가 없었죠. 참고로 12년 8월 전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medic이 없는 군대죠
미군 68W의 combat medic training을 보면 엄청 힘든 과정인데. 한국은 쩝..................
밀덕후들이 사람 죽이는 방법엔 관심이 많아도 사람 살리는 법은 영 관심이 없는지... 미군 교안용 PPT 일부분 번역한 내용 보고 옮겨 적은 수준인데도 그게 한글로 된 유일한 TCCC 소개글인 듯 하더군요.
사실 미군과 한국군의 군의료는 단순히 의무병에게 좋은 도구 하나 더 쥐어주고 수준의 차이가 아닙니다. 전장에서 전상자를 어떻게 응급처치해야 하냐는 근본적인 '교리'부터 차이가 나죠. 교리가 다르니까 야전 의무병과 일반병에게 쥐어지는 응급처치도구의 수준이 달라진거구요.
미군은 세계에서 안다니는곳이 없으며 온갖 극단적 상황에서 어떻게든 병력을 살려야하는 입장이고 한국의 경우엔 한 삐긋 어긋나면 문명 초기화의 우려가 있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그렇기에 실전에 부딪힐 가능성이 낮다보니 천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바뀌어야지요 꼭이요.
중간에 조끼에 'EOD UDT/SEAL'이라고 써진 걸 보면 특전단 EOD 대원들이 확실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특수전전단 창설 행사에서는 사용 안한지 한참 된 흑복을 입고 시범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군에서 전투복을 가장 다양하게 쓰는 부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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