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UTV (SHINJEONG UTV) 가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2015 GD(굿디자인)에 선정되었었군요.
아시는분은 아시는 민군협력 개발 UTV(다목적산악전술차)
http://gd.kidp.or.kr/product/product_view.asp?idx=21645
<UTV제원요약>
길이 : 277 cm / 폭 : 135 cm / 높이 : 180 cm / 무게 : 770 kg
특징 :
산악용 오토바이크는 험난한 산악지역과 악조건의 노면환경 속에서 신속한 이동과 물자 운반이 가능합니다. 배기량 998cc의 가솔린 엔진과 전진4단 후진1단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상시 4륜 구동방식과 더블위시본 타입의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 험로에서의 뛰어난 주행안전성을 자랑합니다. 최고속도 100km/h 성능과 -32도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밧데리, 전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으로 제동 안전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최초 판매일 : 2015-07-30
최초 판매가 : 23,100,000원
(중요한 가격정보도 대략 있군요. 민수판매가격일듯합니다.)
신정개발 특장차의 UTV 추가사진들입니다.
참고로 다시보는
국방일보 '[6사단] 새해 시작과 함께 DMZ 작전 수행 100회 달성' 기사에 등장한 산악바이크(?)(ATV) 입니다.
yukim
.
들것 가능합니다..^^ (인증샷!!!) ㅋㅋㅋㅋ
이런 현실적인 요소도 맞물려있죠.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민수용과 좀 다르게 생긴 군용 모델을 남아공인가 어디서 채택해 운용 중이고, 중국도 이거 짭퉁을 공수부대에서 굴리던가 할겁니다.
자그마치 8륜이군요. 좋아보이는데 가격도 제법하겠죠?
왠지 잘하면 물에떠서 갈수도있어보이네요. (찾아보니 되네요..ㅋ상당히 매력덩어리인데 그만큼 비싸겠지요...?)
가격은 대략 3000만원 내외라는데.. 대략 신정UTV가 2/3가격이라고 보면 대충 맞겠군요...(음..도하가능한 수륙양용 면에서 돈좀 더 쓰지..매우 아쉽군요.)
산악지대용이라고는 해도 한계가 있을테니 저 골프카... 가 다닐 수 있을만큼은 닦아놓는게 좋을지도요.
하여간 수입제품 써먹어보니 별로라고, 출력이랑 브레이크 성능도 강화하고 여차저차 연구개발하면 더 저렴하게 도입하지 않겠냐. 해서 UTV 개발사업 추진하고 과제를 신정개발에 맡기긴 했는데... 이것도 사업 벌여보고나니 문제가 된게 막상 개발은 했는데 비슷한 가격의 해외 제품과 스펙이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것도 아니라서 '이거 굳이 국산화 할 필요가 있긴 했냐?'면서 여기저기서 욕을 좀 들어먹고 있습니다. 시험평가때 도입한 UTV 중국제라고 여기저기서 언론타며 욕을 무쟈게 먹고, 국산화하고도 욕먹고...
저리비켜! 이구역 XXX는 나야!
(http://armynuri.tistory.com/1058)
그 이유가 군생활당시 보급품을 도수운반한적이 너무 많았고 그때마다 너무 괴롭고 죽을거같았죠.
결정적으로 DMZ작전중 순직한 최석률병장도 저 녀석만 있었다면 조금 더 빨리 후방으로 후송해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항상 있습니다.
이거나 개발하죠. 저는 지금 진지합니다.
있으면 확실히 좋긴 합니다. 있고 없고 차이가 크죠. 그런데 문제는 전복사고 시 의외로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륜바이크하고 달라서 깔리는 확률이 높거든요 ㄷㄷㄷㄷ
사진 보면 케이지가 있으니 보완은 되겠지만.... 그리고 숙련도도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4륜이라고 만만히 봤다가 여럿 황천 갔습니다.
우리나라 군대의 창의력을 무시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방탄복 입고, 총들고, 헬맷쓴 택배아저씨가 대대장한테 물품 수령하라고 차트 들고 다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차체에 고정운용할 화기를 달아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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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거치대는 안정화장치가 달려서 안정적인 사격이 가능한 제대로 된 거치대를 말씀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동부전선 GOP 물자수송은 이게 짱입니다.... 최첨단 미군도 아프간을 비롯한 산악지역에서는 아직도 애용하죠
(물론 기백만원짜리 노새보다 월급15만원짜리 상병쓰는게 낫다고 생각 하는 장군님이 있을지도....)
ps.참고로 인적자원을 아끼기로 끔찍한 이스라엘은 페이로드 450kg 대 총중량 1톤짜리 무인드론을 개발해서 물자수송 및 부상병 운반에 쓴다고 하죠
기당 250만달러, 약 30억정도 한다고 합니다
물자운송용이라면 SMSS 도 괜찮죠
아프간에도 시범적으로 투입되었는데 이것도 소음때문에 실패... 전기로 움직여도 타이어 소음,브레이크 소음 잡기는 힘들었다고 합니다.
https://www.strategypage.com/dls/articles/Son-Of-MULE-Fails-In-Afghanistan--12-9-2011.asp
현대에 다시 나타난 짚이죠. 2차대전 당시 최초로 등장한 짚이 저 정도 크기에 성능이었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성능이 모자란 부분은 출력강화와 브레이크를 민수용 큰걸로 교체하면 됩니다. 민수 레져용 기준으로 된걸 사용하니 문제가 되지 일반 승용SUV용 브레이크 정도 되면 아예 성능이 비교가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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