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DEX에서 공개된 흑표 관련 특이사항 하나...
원본링크는 육군웹진입니다. http://armynuri.tistory.com/1200
노란 화살표 두 개는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용접선 두 개이고...
노란 동그라미는 기존에 보였던 볼트 두 개가 사라진 자리인 듯 합니다.
뭔가 좀 바뀐 듯 싶기는 하네요...
용접선이 희미해 보이는데 여기 링크의 사진들 중에서 좀 더 용접선이 선명하게 나온 사진이 있습니다.
http://eggy.egloos.com/4098471
추가 사진인데... 외부인 탑승 행사때에는 볼트 네 개가 빠져 있는 게 보임...
대단한 매의 눈 이십니다;; (2)
연계해서 볼 만한 점이, MMZone에서 흑표 관련 포스팅에 의하면... (20사단에)초도 13량 후에 장갑재가 바뀌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블록0-블록1이란 명칭으로 구분까지 하시더군요. http://mmzone.co.kr/mms_tool/mt_view.php?mms_db_name=mmz_forum&mms_cat=%5B%EC%A7%88%EB%8B%B5%5D&no=352374&keyword=%B9%DA%C1%BE%C8%C6&where=2&mode=&start_page=0&tmp=%B0%A1
흑표 측면 LOS관련 문제로 계속 보고 있었는데.... 마침 ADEX사진 중에서 저런 게 있더군요...
대충 그려보면 저 부분이 측면장갑용 간격이라면 CPS 앞 까지만 커버해 줘도 전에 제기한 적이 있었던 '정면기준 30도 각도에서 포탑 측면으로 입사한 포탄에 대한 방어' 에서 제시되었던 정면장갑과 측면 반응장갑 사이에 벌어졌던 간극을 거의 커버할 수 있을 듯 싶기는 합니다.
GPS쪽에 있는 의문의 볼트 4개 역시 그 부분 내부의 무언가를 고정했던 비슷한 역할의 그 무엇인가 싶기도 하고요.
소염기 지지대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 공포탄 어댑터 맞는 듯 하네요...
잘하면 30mm 2A46 까지는 방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AP기준 1500m에서 50mm급 관통력)
이 사진을 보시면 측면이 약하다고 할 수가 없지요. RPG 기본형~105mm HEAT탄인지는 모르겠는데, 전 105mm로 봅니다. 모 사이트 분은 대전차미사일에 측면이 일격 관통된다고 주장하시더군요.
문제는 그 떡밥 풀었던 양반이 풀었던 다른 떡밥들이 모 아니면 도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수준들이라서.....(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부득이하게 생략하겠습니다. )
저렇게 화려하게 화염이 치솟는건 NERA를 붙이지않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국감에서 흑표 측면장갑이 너무 얇은거 아닙니까? K-1보다 더 얇은데 적성국 대전차 무기에 뚫리는거 아닙니까? 라고 질의가 들어왔고
ADD 쪽에서는 얇아도 1.1~1.4배의 강화된 장갑을 가지고 있고 비활성 반응 장갑 및 소프트킬 APS 및 차후에 KAPS가 탑재될 예정이라 측면 장갑 문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라고 답했죠.
즉 "이것 저것다 바를 예정이고 기본형도 그정도는 막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 가 요지인데
그 네임드 모분은 저렇게 달아야지 막는다고 선동을 하고 있는지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부분은 전부 떼고 때렸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전차대비 극단적으로 얇은 LOS로도 방어력이 비슷해졌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게 맞다고 치면 이번에는 정면기준 LOS는 왜 그렇게 두껍냐는 반론이 대두해 버리지요....
일단 포수용 조준경 앞쪽의 볼트는 인양고리 부착용 볼트 부분입니다.
전차장용 조준경 앞은 가까이서 봐야 용접선인지 아니라면 논슬립으로 샌딩 처리한 경계선인지가 식별이 될 것 같네요.
:D와 :E를 날려 먹으면서 FTR과 PV 사진 다 날려 먹고, 양산형 사진도 홀랑 소멸한지라 끼고 싶어도 끼지를 못 합니다만...
볼트구멍 두 개가 사라진 것도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한데 아마도 말씀하신 것 처럼 사라진 게 아니라 단순히 자리이동만 한 듯 싶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구멍이 K1에서도 확인되는 것을 보니 내부구조와는 별 관계가 없는 듯 싶네요.)
현장 다닌지 워낙 오래 되어서 뭔가 쓸만한 정보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PV이기는 한데 포수용 조준경 바로 앞에 인양고리용 볼트 자리고 있고, 물려 있던 인양고리 기부 자국이 보입니다. 포방패 윗덮개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반대편 전차장용 조준경 오른쪽 앞에는 인양고리가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양산 초도물량으로 같은 자리에 인양고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굴러다니던 차량들 중에는 볼트 위치가 다른 녀석도 있습니다.
조금 당겨보면 평소에는 예비궤도 덕분에 볼트가 2개만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3개까지 보이고, 고개를 들이밀면 4개가 다 보이겠습니다만 평소 정면이나 정상면에서 보면 궤도의 핀 부분에 아슬아슬(?)하게 1개가 가려져 겉으로 보이는 건 세로 2개 정도입니다. 장갑재의 배치 등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는 한데 볼트가 안 보이는 것만으로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차장용 조준경 앞의 볼트는 위치는 바뀔 수 있어도 아주 사라지진 않을 겁니다. 고리 걸어야 되니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포방패나 포강축선 상에 하나 걸고 각 해치 뒤에 하나씩 두 개 자리를 새로 뚫어야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