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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 방위군의 택티컬 PPSH-41 기관단총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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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war_noir/status/1755989278134325575

 

GF6G8JaWsAAdWUW.jpg

 

21년초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미얀마의 민주 정권을 무너뜨린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미얀마 시민 방위군 소속 한 대원이 자신의 무기를 촬영한 사진인데 과거 2차대전 시기 소련군이 사용한 기관단총으로 매우 유명한 PPSH-41인데 우리가 아는 그 모습과 완전히 다른 택티컬한 모습입니다. 

 

GF6G8JaWsAAdWUW1.jpg

 

우선 일체형이던 나무 손잡이에서 개머리판, 권총손잡이가 분리 됐는데 권총손잡이는 AR15 전용 ERGO 제품이고 개머리판은 JMAC SS-8RP이라는 접이식 스켈레톤으로 AK나 MCX같이 개머리판을 접을 수 있는 총기에 적용되는 제품입니다. 훨씬 휴대성과 안정성을 높인 개조 방식이군요.

 

GF6G8JaWsAAdWUW2.jpg

 

 

또한 기존에는 없던 수직 손잡이가 장착됐는데 저것 또한 ERGO 제품입니다, 그리고 더더욱 압권인것은 소음기가 장착된 것이죠. PPSH-41에선 상상도 못한 개조 방식인데 사격시 총구 화염을 크게 감소시키고 사격시 반동 제어를 더욱 높여줄 겁니다.

 

이쯤되면 PPSH-41이 아니라 과거 1920-30년대 금주법 시기 미국 마피아들이 애용했던 기관단총인 톰슨 1928에 더 가까운 형상인데 미얀마 시민 방위군은 다른 소수민족 반군과는 다르게 무기가 변변치 못해서 자기들이 직접 만들거나(EX: FGC-9 3D 프린팅 총기) 군부의 무기를 노획 및 털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우연히 얻은 PPSH-41을 어떻게든 현대적으로 개조한 것 같습니다.

 

비록 구형이라지만 2차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란 20세기 초대형 전쟁에서 그 성능을 보여준 무기에 71발이란 드럼 탄알집속에 든 총탄과 높은 연사력은 근거리에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긴 충분할 겁니다만 참 적응안되는 생김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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