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군의 저격총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해병대 저격수(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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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2년 07.20일 림팩 22 훈련이 한창이던 하와이에서 호주 육군의 왕립 오스트레일리아 연대 2대대 소속 저격수와 훈련중인 우리나라 해병대 저격수의 모습입니다.
우리 해병대가 호주군과 저렇게 저격훈련 하는 모습은 처음보는데 전세계 최대의 국제 해군 연합 훈련인만큼 다양한 국가의 군대와 같이 연합훈련을 하면서 각종 전술, 전략 능력을 다양히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해병대 저격수는 호주군의 저격 소총을 사용중인데 SNT 모티브의 K14만 쓰는 것만 보다가 다른 저격총을 쓰는걸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호주군의 저격총은 K14보다 구경이 훨씬 더 큰 .338 라푸아 매그넘을 써서 그런지 전반적인 길이 및 레일 핸드가드가 길며 개머리판도 길이 및 높이 조절을 더 세밀하게 조절 가능합니다.
Blaser Tactical 2 저격총을 쓰는 호주군인, 2021년
호주군의 저격총은 독일 Blaser R93의 총열 및 노리쇠등을 뗀 뒤 호주의 총기 회사인 XTEK에서 만든 BLRWS라는 몸체에 붙인 제품으로 호주군에선 여전히 Blaser Tactical 2라 부르고 있습니다. 즉 레일과 분리된 개머리판 및 권총손잡이가 적용된 개량된 Blaser R93이란 것이죠. 사진속 해병이 평소 쓰던 K14보다 더 파괴력, 사거리가 강한 저격총인데 써본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