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늬 군장을 갖춘 UDT 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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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SEAL 특수전 장교·부사관 초급반 과정 63-1기 수료식, 17년 9월
UDT SEAL은 멀티캠 전투복만 입고 다니는 모습이 정말 많지만 위 사진처럼 디지털 무늬 전투복을 입는 경우도 꽤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각종 경조사때나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예복과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죠. 근데 훈련에서 UDT가 전투복은 아니지만 디지털 무늬 군장을 갖춘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며칠전에 올렸던 UDT SEAL&특전사 13 특임&미해군 네이비씰의 연합 훈련 사진에서 또 가져온 건데 지난 글에선 총기 장비에 대해 글을 적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무늬 군장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중앙에 있는 UDT 요원이 맨 배낭을 자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배낭의 무늬가 많이 본 형상이죠? 해병대를 제외한 육해공군 모두 적용되는 화강암 디지털 무늬의 배낭입니다. 완전군장으로 행군하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장비일겁니다. UDT는 배낭도 멀티캠 무늬를 쓰는데 화강암을 쓰는건 처음 보는데 훈련중 다양한 장비를 휴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강암 무늬 배낭은 충분히 쓸 수 있기에 처음보더라도 이상한 것은 전혀 없지만 이건 UDT SEAL 최초로 보인 모습인데 좌측에 416 소총을 조준하고 이동하는 요원의 모습을 자세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저 무늬의 군장은 UDT 보다는 같이 온 13특임여단에게 좀 더 어울리겠네요.
요원의 방탄복은 미해군에서 많이 쓰는 AOR2 무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AOR2는 네이비씰 및 그들을 도와주는 SWCC에서 상당히 많이 보이는 무늬인데 이번 연합 훈련을 위해서 사제로 구매한 것이 아닌가 추정도 됩니다. 멀티캠+AOR2의 혼합이 정말 멋진데 다른 무늬의 군장을 적용한 모습 또한 UDT에서 처음 보는 사례입니다.
이번 연합 훈련 사진에서 UDT SEAL은 정말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요즘 UDT SEAL 관련해서 글 쓸게 없어 고민이던 저에게 큰 소재를 재공해주었는데 이렇게 특전사 및 네이비씰과의 합동&연합 훈련을 통해 UDT를 비롯한 모두가 강해져서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을 이룩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거 케이블타이식 수갑입니다. 상대를 생포할때 일반 수갑을 쓰는게 힘들고 거추장스러워 대테러부대에서 많이 쓰는데 작고 가벼워 많이 들고 다닐수있고 의외로 강도가 높아서 풀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콜옵 모던 2019에서 SAS인원들이 영국에서 대테러작전할때 저 사다리를 쓰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작은 크기가 펼치니 쑥 늘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