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덱스23에서 받은 K13(STC-16 4세대)소총 키링

출처: 본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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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년도 당시 저는 대학 졸업 및 중요한 국가고시를 끝낸 뒤 자유의 몸이 되어 그동안 못했던거 다 해보자라는 식으로 한해를 보냈는데 10.19일 그동안 정말 가고 싶었지만 각종 시험등으로 인해 못갔던 아덱스 2019를 갔다 왔습니다.

거기서 SNT(당시 S&T)모티브측 직원분들과 그때 첫 등장한 STC-16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고 그 직원분은 정말 열정적이라며 저를 칭찬하면서 STC-16 키링을 주셨습니다. 이때 받은 키링을 그해 10.20일 글로 리뷰한 적 있었죠.

그리고 4년뒤인 올해 10.22일(작성일기준) 전 아덱스 23을 갔다 왔고 거기서 SNT 모티브측 직원분들과 이젠 K13이 된 2형 특수 작전 기관단총 STC-16 4세대 및 몇몇 제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기념품으로 K13 소총 키링을 받았습니다.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티테일이 아주 뛰어납니다.

우선 전면부의 모습을 보시면 K13이란 제식명으로 인해 총몸에 K13 이름이 적혀있고 원래는 M-LOK 레일이지만 기다란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된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한 듯 합니다. STC-16 시제품 키링은 조정간이 안전이었는데 K13 키링에선 조정간 단발로 되어 있군요.

후면부인데 강제 삽탄기가 없는 설계이다보니 그게 있을 자리에는 SNT 사명이 각인되어 있고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총몸의 이상한 음각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외에도 아래 총몸 뭉치에 있는 좌측 탄알집 멈치와 좌우측 노리쇠 전진기등도 잘 표현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비교 사진을 위해 그동안 집안 어디에서 잠들어 있던 STC-16 시제품 키링을 다시 꺼내왔는데 확실히 디자인과 설계가 크게 발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K13 키링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탄알집 형상인데 STC-16 시제품 키링은 탄알집이 길고 디테일이 뛰어난 반면 K13은 짧고 뭔가 어색하게 생겼습니다. 

아덱스 23이 4년만에 제대로 개최되는 아덱스다보니 아무리 마지막 날임을 감안해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그로 인해 각종 인원 통제를 많이 하다보니 입장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고 실내 전시장이 그전보다 축소됐고 개인적으로 토요일에 가고 싶었지만 직장 특성상 그러지 못한건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에어쇼와 각종 군사 장비도 보고 부스에서 각종 질의응답도 많이 하는 등 예전의 그 재밌던 추억을 다시 상기 시킬 수 있었던 건 사실이며 2년 뒤 아덱스는 물론 각종 군사 박람회는 사람들도 그나마 적고 부스도 많은 비지니스 데이에 방문하는게 더 낫다는 교훈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