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보안 교관들을 가르치는 707 특임단요원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8029262Y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802500035&cp=seoul&wlog_tag1=mb_seoul_from_section
항공산업이 발달된 이후로 등장한 위협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항공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하이재킹 테러 및 난동입니다. 항공기는 매우 높은 상공에서 운행하기에 자칫하면 초대형 사고로 발생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항공사들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각종 대응책을 마련합니다.
사진은 지난 08.0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 항공의 교육 훈련동 건물에서 객실 승무원에게 각종 하이재킹 및 난동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및 제압술을 가르치는 승무원 보안 교관들이 육군 특전사에서 온 특전사 요원들에게 근접 제압술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초빙한 특전사 요원들은 대테러부대 소속이라고만 언급했는데 사진을 확인 결과 사령부 소속의 707 특임단 입니다. 1번 사진 뒤편에 있는 요원들의 가슴에 707 백호 패치가 있기 때문이죠
바닥에 넘어뜨려서 가슴을 누르고 팔을 꺾어버리거나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두 팔을 잡고 목을 꺾은 뒤 눌러 버리는 등의 제압술을 교관들에게 가르치는데 무술 유단자들이 많은 특전사에서도 707 특임단은 가장 뛰어난 유단자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저런 근접 제압술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아주 훌륭한 이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테어저건 비슷한 원거리 전기충격기를 신규 도입하여 사용법을 익히는 등의 여러 교육을 교관들이 받았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지난 6월 제주-대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전 어떤 정신나간 놈이 비상문을 열어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터질뻔 해서 저런 훈련을 더욱 강화시켰다고 하며 앞으로 기내 난동 부리는 또라이들이 제대로 제압 됐음 좋겠네요
전기충격총의경우 08월 01일 INFOS R3로 최초 훈련 진행했습니다.
출처 - 아시아나 항공 보도자료
심지어 유일하게 권총을 소지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항공기에 진상짓을 하는 행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않나 싶네요
미국행 항공편에는 엄한짓했다가는 바로 제압당한후에 FBI에 인계돼서 처벌받죠
한국에서 그렇다고 공항 경찰에 인도했다가는 별점테러 당할지도 모르죠
인포스 전기총이면 여러발 발사가 가능한 걸로 아는데 무장이 제한되는 기내에선 기존 테이저보다 더욱 든든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