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군 저격수가 사용하는 Cheytac M200 저격소총
https://twitter.com/war_noir/status/1687808583126183936
https://cheytac.com/?product=m200-intervention-2
침략자 러시아놈들에게 맞서 조국과 국민을 지키고 있는 우크라 군의 한 저격수가 올린 사진으로 2개의 저격소총을 지원받은 모습입니다. 거의 대물 저격총만큼 사이즈가 큰데 저것은 과거 저격수 잡는 저격총으로 한때 정말 유명했던 미국 CheyTac 사에서 만든 CheyTac Intervention M200 저격총입니다.
CheyTac M200은 특수한 탄종인 .408(또는 .375)CheyTac 탄을 사용하며 2Km 넘는 유효사거리를 가졌으면서도 뛰어난 명중률과 탄속을 갖춘 초장거리 저격총으로 매우 유명했습니다. 또한 개발이된 00년대 당시 더욱 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탄도 계산 컴퓨터까지 세트로 포함되기도 했죠.
CheyTac Intervention M200
외형 또한 정말 멋져서 영화(특히 더블 타겟), 게임(특히 콜옵 모던2, 09년판), 비비탄총으로도 많이 나왔지만 막상 인기는 없었는데 전자 장비 포함 1.4만달러 넘는 높은 가격때문이었죠.
그래서 터키 군 특수부대 OKK, 폴란드 육군 특수부대 JW GROM, 체코 육군 특수부대 601 SKSS등 극소수 특수전용으로 쓴것 외에는 팔린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308과 크기는 같으면서 좀 더 탄속은 높은 6.5 크리드무어, 언제나 잘 나가는 .338과 12.7mm 탄 때문에 잊혀진 무기라고 Cheytac M200이 23년 러-우 전쟁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줄 몰랐습니다.
우크라 군 저격수들이 러시아군 고위급 지휘관을 사살할때 저격총도 많이 썼고 CheyTac M200은 거기에 가장 알맞은 무기인데 비슷한 사거리를 갖춘 14.5mm 대물 저격총보단 부피 및 무게가 덜 부담스럽고 과거보다 더 발달된 현대의 전자 장비를 이용해 더 정확하게 사격을 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저걸로 얼마나 많은 러시아 놈들을 사살했는지 감이 안잡히며 무서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