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UZI SMG를 쓰는 우크라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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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침략자 러시아 놈들에 맞서 용감히 싸우는 우크라 군은 서방권 국가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무기를 지원받고 있는데 보병용 화기 같은 경우는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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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 화기도 지원받을 줄 몰랐는데 두말하면 입 아픈 유명한 SMG계의 금자탑 이스라엘 IWI(구 IMI)의 SMG UZI 입니다. 그것도 오리지널 모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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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04.09일 우크라 육군의 제 93 기계화 여단 병사들이 UZI를 든 모습인데 중앙의 PRESS(기자) 방탄복을 입은 기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로브를 같은 옷을 입고 담배를 피는 등 그냥 간지에 모든걸 걸었습니다.

쌍수(아킴보)로 UZI를 들고 사격하는 제 93 기계화 여단 병사는 개구리 페페, 악명 높은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해적 깃발, 야동 사이트로 유명한 P?rn H?b를 패러디한 패치를 부착 했는데 그냥 전투의 고인물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연출 및 간지를 위한 것이지만 UZI는 진지하게 우크라에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쓰일 겁니다. UZI는 비록 오픈 볼트 설계라 MP5같은 클로즈드 볼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오발 위험도 높고 초탄 명중률이 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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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훌륭한 내구성, 연사시 안정도 및 정밀도가 높아 특히 참호전, 시가전 양상을 보이는 바흐무트 전선 같은 곳에서 무지성으로 돌격 및 접근하는 러시아 놈들을 대상으로 쏴갈기는데 매우 효과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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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MG이기 때문에 단종된 오리지널이라고 해도 부품 수급이 쉽고 분해 및 조립도 간편하기에 정비성도 좋을 겁니다.

22년 9월 사진, 병사가 든 UZI는 독일 연방군의 MP2

우크라에 지원된 UZI가 어느 국가의 재고품인지 제조사는 어딘지 모르는데 벨기에 FN사 및 크로아티아 등에서 면허 생산 한 적 있고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등에서도 쓰였기에 아마 유럽권의 UZI 재고품 대다수가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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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중반 실전에 나갔고 20세기 크고 작은 전쟁에 쓰였던 오리지널 UZI는 약 7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2022-23년 우크라에서도 자신의 성능을 여전히 보여주는데 역시 최고의 베스트셀러 SMG는 급이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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