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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알바니아 마피아의 RPD 기관총과 RPG-7 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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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3406959/The-staggering-arsenal-RPGs-machine-guns-grenades-guarding-Albanian-gangsters-4-BILLION-drug-empire-Ten-jailed-800-armed-police-swooped-Europe-s-capital-cannabi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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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 01.19일 남유럽 발칸반도 국가 알바니아의 Gjirokastër 지역에 위치한 Lazarat 마을에서 알바니아 경찰이 대대적으로 불법 대마초 및 무기를 단속한 현장입니다.

Lazarat 마을은 별명이 유럽 불법 대마초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불법 대마초로 악명 높은 위험한 지역입니다.

또한 그 마을은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소문난 알바니아 마피아들이 관리 하며 그곳을 대대적으로 턴 경찰들은 엄청난 불법 무기들을 발견했는데 일부만 확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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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소총들도 많지만 저런 것도 나올 줄 몰랐는데 바로 RPD 기관총입니다. AK의 7.62 M43탄을 쓰는 총기로 AK보다 더 먼저 나왔는데 막상 소련에선 얼마 안쓰고 퇴출 후 소련의 위성국 및 제3세계에서 많이 사용했죠.

알바니아 마피아들에게 있어선 최강의 무기로 보이는데 기존에 쓰던 AK의 7.62 M43탄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100발 넘게 장전하여 군,경에게 쏠 수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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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것 까지 쓸 줄 상상도 못했는데 바로 RPG-7의 탄두들로 비록 발사관은 없지만 상당히 많은 양의 탄두들이 저렇게 풀숲에 있는 것을 보아 저런 강한 무기를 단속 인원들에게 쏘려고 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단속 인원들이 헬기와 장갑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고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경찰차로 간다면 그냥 폭사 당하는 거니까요.​​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4/jun/16/albania-police-lazarat-cannabis-marijuana-crackdown

(2014년 기사)

 

지난 14년 6월 알바니아 경찰은 Lazarat 마을의 대마초를 단속하기 위해 갔지만 그 마을에 있는 마피아 및 주민들이 소총, 수류탄은 물론 기관총(언급한 RPD로추정), 박격포, RPG-7까지 쏴갈겨서 저항을 했다고 합니다. 약 500명 되는 경찰들이 마을을 포위해도 총격이 이어졌을 정도였죠.

Lazarat 마을에서 생산되는 대마초의 양은 무려 900톤으로 이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5억 유로이며 당시 알바니아 전체 GDP가 90억 유로였는데 나라 전체 GDP의 반 이상 되는 돈이 저곳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 같은 범죄 조직이 알바니아에 있는줄 몰랐는데 알바니아는 97년 폰지 사기로 나라가 내전이 일어났고 그 후 99년 코소보 전쟁에도 휘말린 적이 있어 전쟁에 쓰인 무기들이 많아 마피아들이 중무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바니아에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했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되 갚는 악습인 '카눈'이란 것이 있어 알바니아 마피아들은 유달리 그걸로 인해 잔인하고 폭력적인데 그로 인해 비슷한 '벤데타' 라는 악습을 지닌 이탈리아 마피아와 통하는게 있어 협력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그들의 대마초 및 불법 무기를 사면서 좀 더럽고 잔인한 일은 알바니아 마피아들에게 맡기는 식으로 협력하는 사이인데 두 범죄 조직 모두 유럽은 물론 다른 대륙에서도 악명을 떨치니 없애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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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2023.04.14. 22:00

1)대마 재배가 GDP의 절반이 된다는게 일단 한번 놀랐음 거기에 비할바 아니지만  예멘도 까트가 GDP의 큰부분을 차지하죠
  명목상은 3%정도지만 이거는 전체가 아닌 판매 수익이니 실제로는 더 큰부분을 차지한다고 봐야죠

2)백번 양보해서 민병대(실제로는 범죄조직)가 소총과 RPG-7은 쓸수 있다고 하지만 박격포와 GPMG에

  수류탄이면 거의 준 군사조직 아닌가요?? 탄두는 설마 IED용으로 사용하려고 은닉한거 아닌가요??

3)카눈이 진짜 악습인게 복수를 정당화 한다는거죠 괜히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고 하는게 아니죠

   더구나 이게 개인간의 문제에서 끝나면 그나마 양호한데 이게 씨족이나 가문이 연관되면

   막장드라마 찍는 거죠 그렇다고 복수를 포기하면 비난하고 실제적 불이익도 가해지니 문제죠

   알바니아 인구가 350만인데 이문제 하나로 수천 가족이 보호구역에서만 살아야 하니 그 위험성을 알만하죠
   (보호 구역에 있으면 신변은 안전하지만 다른건 바랄수 없으니 감옥보다 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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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3.04.15. 09:34
슈발리에

1) 그런곳은 나라꼴이 말이 아니죠. 

 

2) 그만큼 알바니아 마피아들의 세력이 큰것 같습니다. 저정도면 정부와 싸울정도인데 저정도면 그냥 테러조직으로 분류될정도에요.

 

3) 카눈에 걸리면 그냥 해외로 튀는게 답인듯 합니다. 알바니아 내에선 살 수 없을거 같아요

슈발리에 2023.04.15. 09:39
1)뭐 그렇죠 그런 나라가 콜롬비아,알바니아,예멘이 대표적이죠

2)발칸반도 서부에서는 슬로베니야만 안정적인거 같네요

3)그러니까요 알바니아+코소보에 400만정도 사는데 해외에
400~600만정도 산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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