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에 앉아 있는 JTF2 저격수들
전직 캐나다군 최정예 특수부대 JTF2 소속 저격수이자 현재는 가수로 활동중인 Dallas Alexander 씨가 현역일때 찍은 사진으로 동료 저격수들과 함께 전쟁중인 중동국가 어딘가에서 작전 도중 한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에서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온갖 산전수전 다겪은 세계 최강 저격수 아저씨들이 놀이 기구 에 앉아있는 것이 참 우습지만 매우 비극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놀이 공원, 놀이 기구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곳인데 아무도 방문하지 않아 저렇게 낡아버렸으니까요
촬영 장소는 아마도 10년대 초중반 이라크로 추정하는데 당시 이라크는 다에시 놈들에 의해 나라가 넘어갈 뻔 하고 특히 주요 도시중 하나인 모술 등이 뺏긴 상태였습니다. 이라크는 놀이공원이 많았고 다에시도 이를 악행에 많이 이용했는데 팔루자에선 선전으로 놀이공원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보이는 거짓 행동을 했고 또 모술에선 놀이공원을 아동 조직원 훈련장으로 썼다고 합니다. 놀이공원이 끔찍한 장소가 되는 순간이었죠.
그러나 결국 이라크 정부 세력 및 각 민병대, 서방 연합 군대의 맹공으로 결국 17년부터 이라크의 다에시들은 대다수 사라지고 모술도 탈환하여 18년도부터는 이라크 내 도시의 놀이공원들이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하여 다시 많은 사람들이 추억과 즐거움을 만드는 장소가 됐습니다.
이라크 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놀이공원을 찾을 때 까지 정말 많은 이라크 정부 세력 및 각 민병대, 서방 연합 군대의 희생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행복과 추억을 위해 뒤에서 힘쓰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