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밥 먹으면서 정찰하는 SAS 요원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1257

0

2

https://www.instagram.com/p/CaKQGbYu7z9/

https://www.instagram.com/p/CaFte_6j1kW/

https://glyndewis.com/blog/2021/8/6/mark-billy-billingham-sas-who-dares-wins

 

274162250_3245623595727118_7707394119170824868_n.jpg

 

프랑스의 위인 나폴레옹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군인은 잘 먹어야 잘 싸운다" 군인들에 있어서 식사와 식량 보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죠. 특히 장기 작전을 하고 보급을 받는 것이 힘든 특수부대에 있어서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그 어떤 순간에서도 중요합니다. 심지어 정찰을 하는 도중에도 말이죠.

 

위 사진은 지난 1989년 북 아일랜드 분쟁 당시 SAS 요원으로 활동했던 마크 '빌리' 빌링햄 씨의 모습으로 북 아일랜드 디비스(Divis) 언덕에서 IRA에 대한 정찰 활동을 하는 중인데 정찰을 하던 도중 배가 너무 고팠는지 전투 식량을 먹고 있습니다. 장기간 어디 가지도 못한 체 정찰 활동을 하고 있으면 배가 고플 수 밖에 없을 것이며 그때 먹는 전투 식량은 그 어떤 만찬보다 더 맛있을 겁니다.

 

274100588_126752596542280_8325083402997048768_n.jpg

(22년 2월 18일 그 당시 자신의 사진을 직접 인증한 모습)

 

빌링햄 씨가 있던 디비스 언덕은 1953년~2005년 까지 영국 국방부 통제 하에 있었고 영국 군의 훈련 장 및 정찰 지점으로 쓰였는데 그곳은 IRA의 주요 거점이자 북 아일랜드 최대의 도시인 벨파스트를 가장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곳에선 SAS를 비롯한 영국 군 특수 전, 정보 부대가 진을 쳤었으며 현재는 National Trust 라는 환경 보존 재단이 관리 중입니다.

 

mark+billy+billingham.jpg

(21년에 촬영된 마크 빌리 빌링햄)

 

SAS 요원이었던 마크 빌리 빌링햄 씨는 지난 1983년 공수 부대에 입대하여 8년 간 복무한 후 91년에 SAS에 지원했고 아프간, 이라크, 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수많은 실전을 경험하면서 여러 교관을 두루 거친 후 전역한 엄청난 베테랑입니다. 전역 후 그는 경호원으로 브레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헐크 호건, 주드 로, 케이트 모스, 러셀 크로우, 톰 크루즈, 마이클 케인 같은 슈퍼 스타들을 경호했습니다

 

 그 후 10년대 중반 영국의 채널 4 방송국에서 진행한 전직 SAS 요원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SAS: Who Dares Wins 의 진행자 및 교관으로 유명세를 탔고 작가로 책을 출판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죠. 영국과 전세계를 테러, 강력 범죄로부터 지키고 수많은 슈퍼 스타들을 지키신 그는 무한한 성공과 영광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신고
2




    


스웨디시토치 2022.03.03. 20:02
원래 남몰래 까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 법이죠 ㅎㅎㅎㅎ
SAS 특전대원답게 아군, 적 모두로부터 몰래 먹는게 인상적입니다...
profile image
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2.03.03. 20:24
스웨디시토치
아무도 모르게 먹는것이 가장 최고이죠 ㅋㅋ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