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PVS-21 야간 투시 경을 쓴 타이완 육군 고공 특근 중대

https://www.flickr.com/photos/presidentialoffice/35870821582/in/photo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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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teiner-defense.com/imaging-systems/anpvs-21-low-profile-nvg

타이완 총통 부 공식 Flickr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올린 지난 17.07.20 차이잉원 총통이 타이완 육군 최정예 특수 작전 부대인 고공 특근 중대(高空特種勤務中隊, 량산 특근대)를 방문한 모습들로 총통이 대 테러 지역 대의 실내 전 훈련 장을 방문한 사진에서 AN/PVS-21 야간 투시 경을 쓰는 요원들을 발견했습니다.

(AN/PVS-21 야간 투시경)

AN/PVS-21 야간 투시 경은 정보가 별로 없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DBAL로 유명한 Stenier에서 제작했으며 제작사는 저 시인 성 야시 경임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랜즈가 정면에 부착된 타 야시 경과는 달리 광학 랜즈가 옆에 달렸고 또 크기가 작은데 그래서 랜즈 의 반사 광 등이 덜 눈에 띄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폴란드 JW GROM, 영국 및 뉴질랜드 SAS, 독일 GSG-9 같은 NATO 특수부대에서 많이 쓰지 PVS-14, PVS-31, GPNVG-18을 주로 쓰는 동북 아시아 권에선 정말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언제 어떻게 들여왔는지는 불명입니다. 

2번 사진은 저렇게 AN/PVS-21을 착용하고 CQB를 하는 모습인데 불 켜진 밝은 상태에서 하는 게 많이 이상하나 그냥 총통에게 저렇게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로 보입니다. 근데 AN/PVS-21의 모습과는 별개로  장비, 장구류 가 상당히 낙후된 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야시경 마운트가 없는 방탄 마스크, PASGT 헬멧이라 안정성이 떨어지는 헤드 마운트를 이용해 달았는데 떨어져서 파손될까 걱정이네요. 예산 우선 순위가 낮은 것인지 모르나 고공 특근 중대는 대한민국으로 비교하면 특전사 특전 대대의 임무 말고도 13 특임 여단 같은 참수 작전을 담당하고 그린 베레와 연합 훈련도 많이 하는 타이완 군 최정예 부대임에도 말이죠.

다만 현재 2020년도 미국이 엄청나게 타이완 군의 무기 구매 등을 도와줘 군사력이 갈수록 오르는 만큼 고공 특근 중대 또한 매우 좋은 장비, 장구류 를 보급 받고 있을 것이며 더 나은 대우와 훈련을 받아 타이완을 위협하고 침공하려는 중국의 야욕을 분쇄 하는 최고의 특수부대가 되길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