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707의 KSG-12 산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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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인천 국제 공항에서 2020 국가 급 대 테러 훈련이 있었습니다. 훈련은 대 드론 테러 훈련, 경찰 특공대 항공기 피랍 구출, 707의 건물 내부 인질 구출 훈련이 있었는데 이건 707의 인질 구출 작전으로 문 쪽 선두에 있는 대원의 몸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총기가 나왔습니다. 바로 KSG-12 산탄 총 입니다.
(확대 사진)
KSG-12 산탄총은 Kel-Tec사에서 만든 불펍 식 산탄 총으로 작은 크기와 많은 장탄 수(12발)가 장점이지만 사용 하는 게 일반 산탄 총에 비하면 까다로운게 단점인데 한 2010년대 초반 우리나라 해경 특공대가 쓰는 모습이 공개되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16년 리맴버 1.21 훈련 때 무려 707이 쓰는 모습이 공개됐죠.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경비 작전)
(2016 리맴버 1.21 훈련)
15,16년 훈련에선 소염기, 수직 손잡이, 조준 경+레이저 가 같이 달릴 정도 개조를 하여 통로 개척 수단, 근접 전 용으로 쓰는 것 같던데 저 때 이후로는 한번도 707에서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어찌 됐나 싶었는데 몇 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광학 장비, 수직 손잡이 없이 소염기 만 있는 모습이며 훈련 영상을 확인 해본 결과 통로 개척 수단으로는 쓰지 않고 근접 전을 위한 용도로 쓴 것 같은데 다시 보니 반갑네요.
707조차 K2 굴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래도 계속 향상되니 좋습니다.
707은 국가급 대테러 부대라서 갈수록 향상될겁니다. 다만 그만큼 특전대대나 다른 준특수부대급 부대도 많이 보급하고 대우를 해줬음 하네요
707은 총을 4개 보급 받습니다.
K-1a, k-2c1, k-7 중 하나 받고
MP5같은 기관단총 받고
그다음에는 글록 권총 받습니다.
그럼 요즘 쓰는 스카 돌격소총이나 MP9등도 그렇게 해서 받는가요?
말씀 듣고 보니 당시 무장은 특집다큐와 행사에서 여러번 공개해서 눈여겨 봐뒀둔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요즘 SCAR, MP9 시대에 와서는 야투경, 무전장비 장구류와 방탄플레이트의 체감 성능 등 드러나지 않은
구체적인 부분이 어떻게 개선됐을지도 궁금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