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정예 황금사단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는 K2C 소총
출처: https://www.picuki.com/media/2139771289003851100
7달 전에 촬영된 사진같습니다.
416이나 M4로 갈아탄 줄 알았는데....
어찌보면 K2C1은 필리핀 경찰..
K2C는 이라크 및 말라위 쪽에 수출되었으니..
나름 실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겠네요.
자세히 보니 저 k2c의 개머리판은 stc16의 그 개머리판이네요
정예사단이라 그런지 장비나 베스트가 미군일반보병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보통 RIS레일이 이리저리 구르다보면 마모가 진행되서 보통 덮개를 장착하는 모습이 많은데,
이상하게 이라크에 수출된 k2c는 어느사진이건 옆면레일이 횡하네요
예전 버전은 민수용 수출이 되었었다고 알고 있는데, 저건 민수용 수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어떤 메리트가 있을지가 문제죠.
미국에선 K2C는 공격무기 금지법 때문에 총열을 16인치 이상으로 늘려야 합니다. 차라리 K2C1의 16인치 민수형이 낫죠.
그리고 기존에 수출된 K1/K2계열의 부품수급이 문제라는데 미국 민수시장에선 완제품보다 부품 수출하는게 더 이익일겁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jumo12&logNo=221535431145&navType=tl
참고로 미국 민수시장용 K1/K2의 부품 재고나 상태는 꽤 심각한 편입니다.
현재 민수 시장에서는 K 시리즈 민수용을 판매하는 DPMS가 망해서 철수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비교적 싼 가격에 나쁘지 않은 품질? 정도가 (가격대비) 시장 반응이었습니다.
K2C1 정도라면 가격만 좋으면 좀 팔릴 듯 합니다. 요즘은 AR이 없어서 못 파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거 보면 K2 계열이 참 어정쩡하면서도 굴릴만한 물건이랄까요.
시제를 많이 만들어봐서 그런지 의외로 잔고장이 없죠.
S&T도 K2 개발 때 처럼 각종 차세대 총기 개발 때 시제 충분히 뽑고 다양하게 많이 실험해 봤으면 합니다.
기능고장도 보면 대부분 탄창 아님 탄피받이의 문제 아니던가요?
K2야 탄피배출구 뻥 뚫려서 생각지 못할 때 흙 들어가는 거 말곤 기능고장 날일 거의 없죠.
의외로 잔고장의 함정에 걸린 총들도 많았으니 대우정밀이 당시 잘 해낸 거구요.
STC-16이 K2의 좋은 기억 때문인지 가스피스톤과 총열 거리라든가 비슷한 부품 배치가 보이는데
그때문에 신형 AR치곤 트랜드와 거리가 멀고 둔중하죠. K2 개발 때처럼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결과물을 도출해봤으면 합니다.
그립과 레일부 설계-디자인은 외부 도움도 좀 받으면 좋겠어요. 구성원들이 그 부분에 좀 약해보여요.
폴란드, 체코같은 나라들도 엄청 노력하는 부분이죠.
예.. AR에서 K2의 느낌이 나는걸 보고 저렇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구나 싶었습니다.
앗, 이번에도 보신 분들 감상이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저도 실제로 봤을때 딱 그 느낌이었네요.
솔직히 보기 좋진 않은... 각종 버튼과 조정간 느낌도 그냥 보통이다 싶지 딱히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구요.
경쟁이 심한 21세기판 AR에선 작지만 큰 차이로 받아들여지는 디테일과 멋만이 아닌 기능성을 포함한
디자인에서도 좀 약했습니다. 예를 들어 MCX가 괜히 보기좋으라고 얇상한게 아니라 가스피스톤을
총열에 바짝 붙여서 상하 반동 폭을 억제하죠. 레일 무게를 억제할 때 내는 구멍은 기능성 범위 내에서
보기좋은 모양을 찾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