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미르에 파병 중인 국평단 요원
인도, 파키스탄, 중국 3개국이 걸쳐서 영토 분쟁을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카슈미르 지방인데요.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이 가장 치열하게 분쟁을 하고 있습니다. 1947년도 부터 귀한 자원도 많고 땅도 비옥하고 군사적 요충지인 이곳을 서로가 차지하려고 전쟁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정세도 불안하여 군사적 충돌은 물론 심지어 테러리스트들도 날뛰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분쟁 지역입니다.
그래서 UN은 핵을 가지고 있는 3개국이 대판 싸우는걸 막기 위해(특히 인도,파키스탄)1947년 인도-파키 분쟁때 부터 UNMOGIP(유엔 인도 파키스탄 군사 감시단)을 설치하여 이곳에 평화유지군을 보내고 있으면서 이들을 동향을 감시하고 안보리 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우리 국군도 평화유지군으로 파병을 해왔습니다.
국군은 UNMOGIP에 1994년도 옵저버 자격으로 갔고 1997년 당시 2성장군이던 안충준 소장님이 국군 최초로 단장으로 뽑혔고 2006년에는 어느 대령분이 부단장 자리에 올랐고 2008년에는 김문화 소장이 2012년에는 최영범 소장이 단장의 자리에 오르는등 우리 국군과 아주 인연이 깊은 평화유지군입니다.(참고로 단장자리는 1년간 각국의 장성에서 뽑는다고 합니다) 지금 존재하는 국군의 파병 부대중 가장 오랫동안 파병을 해있는 부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