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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잡는 훈련을 하는 호주 육군 의무병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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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s://www.facebook.com/AustralianArmy/posts/766598592170114?ref=embed_post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59505
기사출처
https://www.defence.gov.au/news-events/news/2023-06-07/facing-fears-snake-handling-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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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인 까치 살무사

 

군대와 뱀은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인적이 드물고 산이 많은 곳에서 뱀들이 사는데 군부대는 그런 곳에 많이 있기 때문에 뱀을 만날 가능성이 높죠.

근데 우리나라의 뱀들은 대다수 독사가 많고 이 때문에 군대에선 각종 야외 작업이나 진지공사 할때 뱀을 매우 조심하라며 장병들에게 각종 교육을 합니다. 이런 뱀은 잡으려고 하지 말고 그 자리를 떠나는게 가장 좋죠.

 

호주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 TOP 10

https://www.australiangeographic.com.au/topics/wildlife/2012/07/australias-10-most-dangerous-snakes/

 

이는 호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독성이 강한 독사들과 덩치도 큰 왕뱀들이 엄청 많이 서식하는 나라입니다. 근데 인적이 많은 곳에서도 존재하는게 문제죠.

이런 뱀들이 민가에 오는 경우도 많아서 인명피해도 높고 이런 뱀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업체도 있는데 호주 육군에서도 주둔지에 들어온 각종 뱀들을 잡는 교육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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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5월 호주 브리즈번의 Enoggera Barracks 에 위치한 호주 육군의 제 2 보건 여단1 2 보건 대대의 병사들이 호주에서 뱀을 전문으로 퇴치하고 야생 및 사육동물에 대한 컨설팅을 전담하는 업체인 Elapid Environmental에서 베태랑 강사를 초빙, 뱀 잡는 방법을 교육 받았습니다.

1: 1903-1945년까지 존재했던 호주 육군의 보병 부대로 2023년 야전 의무 부대로 재창설되어 총 4개의 보건대대를 휘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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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건대대 병사들이 실습을 위해 잡은 뱀은 올리브 비단구렁이라는 종으로 호주에서 3번째로 거대한 뱀인데 비단구렁이 답게 몸통으로 먹잇감을 조여 질식사 시킨 뒤 잡아먹습니다

독성은 없는 대신 각종 세균이 가득한 이빨에 물린다면 상처는 물론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둔지에 들어온다면 전문 업체를 부르기 까지 시간과 비용이 소모 되기 때문에 병사들이 직접 나서서 잡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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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시선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양손에는 각각 자루와 막대기를 갖추고 뱀이 자루에 들어오도록 유도하는 것 같은데 비단 구렁이라서 그나마 다행이지 독사였다면 저같음 그냥 도망치거나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내어 삽으로 후려 팼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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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인물이 Elapid Environmental 소속 초빙강사

 

이런 뱀 잡는 교육을 호주군 사상 최초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일단 강사는 소속 의무병들이 교육을 잘 따라줘서 기뻐했고 부대 관계자는 병사들이 주둔지에 뱀이 들어오면 매우 당황하고 무서워했으나 교육을 받으면서 병사들이 편안하고 자신감을 갖고 뱀을 잡아야 겠다는 열의를 보였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호주는 뱀들이 사람 사는곳에 주저없이 나타나고 독성이 강하기로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종도 많은데 이런 문제는 군 주둔지라고 해서 다를 건 없나 봅니다. 이런 무서운 뱀들을 만난다면 제 아무리 산전수전 다 겪은 군인들도 벌벌 떨건데 저런 교육을 받는다면 무리 없이 각종 독사들을 잡을 수 있겠죠.

아무튼 호주는 아무리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도 대자연 앞에선 그냥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인간과 자연이 싸우는 장소인것 같고 여러분들도 언제나 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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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4.05.24. 19:50
우리나라도 등산하다 보면 가끔 뱀을 봅니다. 대게는 크기가 작은데, 나무를 기어오르는 약1m조금 안되는 뱀을 본게 최대입니다. 뱀이 보통 사람을 무는 경우는 뱀도 당황해서 일건데, 미리발견하고 피하는게 상책이죠. 등산로에 버젓이 기어다니거나 비온 후 바위 위에서 볕쬐는 뱀을 보면 가끔 식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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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4.05.25. 09:14
지나가는행인
뱀은 무조건 피하거나 민가 주위에 보인다면 구조대에 신고하는게 답입니다.

괜히 물리면 황천길 가거나 포획하면 멸종위기종 포획으로 몰려 벌금형등을 받을수있으니까요
슈발리에 2024.05.25. 17:24
시에라델타147
우리 나라는 커봐야 1m 내외고 유혈목이나 살무사 정도가 아니고 독뱀이 없지만요
그래도 구조대나 산악경찰대?에 신고하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는 아나콘다,대형코브라가 같은 큰뱀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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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4.05.26. 11:02
슈발리에
제가 초딩일때 파충류 특히 아나콘다, 버마비단구렁이 같은 왕뱀들에게 미쳐서 그런 뱀들 막 만지고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당시 제가 무서워집니다. 이젠 더이상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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