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F/A-18E/F의 센서 퓨전 능력 시연

보잉 F/A-18E/F와 EA-18G 프로그램의 사업개발 메니저인 Bob Kormegay는 20년간 항공탑재 전투기로 활약한 슈퍼호넷의 블럭 III 생산을 시작하면서 두대의 F/A-18E/F로 여러 센서를 실시간으로 결합하는 센서 융합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의 F-35는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어떤 조종사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센서 융합 능력과 가장 많이 관련이 있지만, F/A-18E/F는 자매 항공기의 가장 발전된 능력인 은밀함을 조용하게 따라잡아왔다.

F/A-18E/F 블록 II 버전은 다중 센서 통합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지만, 기체당 레이시언 APG-79 AESA 레이더와 헤리스 ALQ-214 대응시스템의 두가지 주요 센서로 제한되었었다.

2018 회계연도 예산에는 미 해군 장기 지출 계획에서 116대의 블록 III 가운데 첫 6대를 포함하여 슈퍼호넷 24대를 도입하는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고 Kronegay 메니저는 밝혔다.

블록 III 업그레이드 패키지에는 다양한 구조 및 센서 업그레이드가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슈퍼 호넷과 노스롭그루만 E-2D 어드밴스드 호크아이를 사용하여 많은 양의 센서 데이터를 수신하고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블록 III 버전은 슈퍼 호넷이 레이더를 사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지 않고도 적 항공기를 탐지 추적할 수 있는 2세대 IRST가 추가된다. 이 IRST는 장거리에서 스텔스 표적을 탐지할 수 있지만, 한대의 항공기의 단일 센서는 유도 미사일에 표적 정보를 제공할만큼 충분한 선명도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러나, 블록 III  패키지는 록웰 콜린스의 Tactical Targeting Network Technology (TTNT) 무전기와 첨단 프로세서가 추가되었다. Kornegay 메니저는 이들 업그레이드를 통해 2대 이상의 슈퍼 호넷이 IRST 센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한대의 전투기가 타겟팅 솔루션으로 사용하기 충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orengay 메니저는 회사는 Fleet Exercise 2017 동안 블록 III의 다중 함선 타켓팅 기능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서 1tpeo IRST, TTNT 그리고 새로운 프로세서를 장착한 슈퍼호넷 2대는 거의 실시간으로 센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융합했다.

메니저는 "조종사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볼수 있다는 관점에서 볼때 눈을 뜬 것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