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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의 軍] '60년 북한 바라기' 한국군…종전선언에 "어찌하오리까"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m=facebook

북한 바라기라... 제목만 보면 오해의 소지가 큰 기사입니다.

 

제가 감상평으로 몇가지 끄적여 보자면

 

1. 드론봇 개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이전에도 꾸준히 추진하던 건데요. 

 

2. 도서지역 방어는 공감합니다만 해외 파병의 확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으로도 충분한거 아닌가 싶고요.

 

3. 공역통제에 관해서는 저렇게 되면 공군이 설 자리를 잃게 되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고요.

 

4. 몇몇 부분은 공감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동의합니다. 단 북한이 변한다는 전제 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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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8.05.07. 02:37

오버한 기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육군의 공역 확대는 그전부터 예고된건데 이게 평화인지 김치국 마시는건지 모르겠는 상황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 

육군의 미사일과 드론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 부족합니다.

간단하게 육군의 5대게임처에는 드론봇도 있지만 신형단거리 지대지, 현무 2, 신형 고중량탄두 탄도탄의 세가지 탄도탄도 있습니다.

해군은 남쪽이 화약고 될거라면서 대형함 만들어 해외파병 늘려야한다니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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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8.05.07. 13:33

당장의 희망찬 분위기에 편승한 기사인데 국방정책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건 아니죠.

 

드론 중심이란 것도 그냥 기사에서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이 있어보이는 단어일 뿐 구체적으로 가면 공허하고 막연한 내용일 뿐입니다.

 

육군의 공역 확대도 교통정리에 가깝지 공군의 주도권이 잃는지는 의문이군요. 애초에 공군 작전에서 CAS의 비중을 생각하면 더더욱.

 

독도 방어 운운은 항상 나오는 민족주의적 증오에 기반한 문구일 뿐이고, 이어도와 방공식별구역도 그냥 으례 읊을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렇게 치면 러시아는 심심하면 방공식별구역 무시하고 동해를 날아다는데 여기에 대한 대비를 더 해야하죠.

 

해외파병과 도서방위를 하기 위해서 대형함정이 필요하다는것, 해병대를 늘려야 한다는 등 모두 다 당사자가 들으면 좋아할 이야기를 할 뿐인거고.. 공군의 장거리 작전이나 국산 무기도 뭐 그냥 희망사항과 해당 당사자가 좋아할 이야기를 언급해주는 것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만약' 북한과 평화협정이 채결되고 비핵화가 된다면 어떤식으로 될지, 안보위협의 순위가 어떻게 조정될지를 먼저 따져봐야겠죠.

필라델피아 2018.05.07. 13:52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죠.

 

지금까지 F-35니 현무3니 뭐니하는 장거리 타격자산들은 모조리 "대북용"으로 들여왔는데, 이제 그게 안되면 일본처럼 잠재적 위협에 대항하는 뭐 이런식의 두루뭉실한 목적을 갖게되서 예산타기도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죠.

 

그런면에서 종전이 된다면 예산타기도 좋고 국민적 지지도 많은 무기체계(항모라던가 원잠이라던가)들이 아마 줄줄히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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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S 2018.05.07. 15:27

기자 입장에선 뭐라도 써야지요. 그 유명하신 분도 사실 확인을 미비하게 하고 일단 한 쪽 얘기만 듣고 받아적기를 좋아하시지요. 

사실을 전달한다라기 보단 잠재적(이라 쓰고 희박한이라고 읽는) 가능성에 대해서 본인만의 기준으로 분석(이라고 쓰고 뇌피셜이라고 읽는)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기사입니다. 무서우면서 우습기도 하고 뭐 그런..ㅎ

빅맨 2018.05.07. 16:50

북한의 위헙이 사라질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육군은 어느정도 북한의 상대 이상으로 올라 갔다고 봅니다.

효율적인 쓰임과 군의 생명 중시를 위해 무인 정찰기 무인 공격기 형태는

공중이건 육지건 바다건 나와야 할 것입니다.

북한과의 전쟁 위험성이 적어졌다고 전쟁이 안나는 것이 아니니 꾸준히 재비해야겠죠. 

특히 중국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공군 스텔스전투기. 비대칭 해군전력. 탄도탄. 정찰 위성등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봅니다.

대비하는 자만이 전쟁을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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