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복무기간 18개월로 단축추진…2020년 11월 입대자부터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L?sns=copy |
---|
결국 기여코 하는 군요.
2020년대가면 2010년대 터졌던 군 부적합자로 인한 문제들이 다시 터질겁니다. 거기에다가 장정 공급이 2/3로 줄어드니 그에 따라 간부 지원자 수도 지원율이 같다면 간부 지원자 수도 감소되겠죠.
작계가 바뀌는거 아닐까요? 현 작계는 죽었다 깨도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을 개전 초에는 포기하고 다시 밀고 올라가는 식으로요
작계가 정확히 어찌바뀌는지는 우리로서는 알 수없죠.
모병제 가야죠.
군인 숫자로 전쟁하는 시대는 끝났잖아요.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전환하는 유럽 국가들도 있죠.
군인 숫자로 전쟁안한다구요?
모병제 국가중 필수 인원 채우려고 아둥바둥하는데도 못하는 나라가 부지수입니다.
모병제로 전환한 많은 유럽국가들은 인력 부족 문제로 심각한 전력 저하를 경험하고 있고 러시아의 안보 위협에 직면한 국가들은 징병제를 다시 도입하기도 합니다.
어떤 전쟁을 수행하느냐의 문제죠.
통상파괴처럼 점령이나 확보없이 원정지에서 단순 파괴만 수행하는 전쟁이라면 버튼전쟁이 맞는데
점령 및 점령지 치안유지, 안전확보를 해가며 전쟁하거나 또는 점령을 목적으로 하는 군대를 상대하는 전쟁은 여전히 숫자가 유효합니다.
군인 숫자로 전쟁하는 시대가 끝났다는건 미디어가 미국의 전쟁 수행방식을 영화같이 편집하고 과대포장 한것에 불과합니다.
대체 군인 숫자로 전쟁하는 시대가 지났다는 소리는 어떤 사람들이 퍼트린건지 도통이해가 안 갑니다. 사람들에게 그런 인식을 심어준 두 전쟁을 보면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걸프전
다국적군 60만명 vs 이라크군 100만명
이라크 전쟁
연합군 26만명 vs 이라크군 37만명
더군다나, 걸프전 당시 쿠웨이트 전역에 전개된 이라크군 28~32만명을 축출하는데 다국적군은 30만 명의 차량화된 지상군을 투입합니다. 이라크전이요? 이라크전은 3보병사단과 해병1사단과 101사단과 영국해병여단이 주축이 되어서 대략 7~8만의 비교적 소수의 기동군으로 바그다드를 함락시켰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이들부대는 이라크군과 교전을 회피했습니다. 이라크 군과 교전을 회피하고 바그다드로내달렸습니다.
묻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북한 야전군이 뭘 하건간에 무시하고 우회할 수 있는 공간이나 기동가 있습니까? 한반도에 그런 길이 보이던가요? 그리고 북한군이 남하하던 뭐건 그 지역 점령 안 하고 평양까지 가면서 보급로 지킬 수 있나요?
둘째, 대한민국의 청년 인구로 미국만큼의 직업군인 지원율이 있다해도 모을 수 있는 군대는 고작 15만, 육군은 5만명입니다. 모병제 국가로 육군 5만명이면 전투여단 5~6개 나오는 수준입니다. 자, 현재 육군 1개 사단의 방어전면이 15km입니다. 이걸 국방개혁으로 30km까지 늘립니다. 휴전선은 250km입니다. 6개 전투여단만 남는다면, 1개 예비대라치면 1개 여단의 방어 전면이 50km겠지요? 그럼 1개 대대가 25km, 1개 중대가 10여km를 방어해야합니다. 인원 100명 남짓한 부대로 10여km를 방어한다구요? 어떻게해야 미 육군도 못하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있죠?
셋째, 우리에게 최소로 필요한 상비군 50만은 고사하고 15만조차 미국만큼의 군 지원율(남성 기준5.4%)이 필요합니다. 영국, 프랑스, 일본은 2.1~2.8%입니다. 한국은 열악한 징병제 때문인지 직업군인 지원율이 4.5%입니다.
50만명을 모병제로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 청년 16.5~25%가량이 군에 지원해서 12~15년 간 복무해야합니다.
1) 청년들 대부분은 사무직, 도시근무 두 가지를 위해서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있습니다. 블루칼라를 우대하는 독일조차 인구 8000만명으로 상비군 17만 명 유지하는 것조차 지원자 미달 납니다. 대체 뭔 짓을 해야 대한민국 청년들이 사무직, 도시근무 포기하고 직업군인을 하죠? 경찰은 그나마 도시나 하다못해 읍내서 근무합니다. 거기다가 정년이 보장됩니다. 군은 그렇지않습니다. 정년보장해줄 수도 없으며 산골짜기에 박혀야합니다.
2)그렇게 많은 청년들이 군에 지원하는 나라가 있습니까?
거기다가 이라크전에는 PMC가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 꼭 전투담당이 아니라 군수나 행정 같은 지원업무까지 포함해서요. 실제로 고 김선일씨도 그런 케이스였죠. 민간군사기업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면 더 정확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