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기 전투기가 느리게 도입되면서 CF-18이 2032년까지 운용될 것

캐나다가 노후된 CF-18의 비행 시간을 더 짜내서 15년간 더 비행시킬 예정이다.

캐나다는 2025년 이후 이 전투를 운용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1월 22일 자유당 정부의 새로운 전투기 구입 프로그램을 그린 산업의 날 행사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캐나다 공군의 CF-18이 2032년까지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2년에 처음 도입된 이 전투기는 50년간 운용된 후 퇴역할 것이다.

그러나, 일부 항공우주 산업 소식통들은 새로운 전투기의 구매가 지연되면 일정이 바뀔 수 있어 2032년 퇴역도 가능할지 의문시하고 있다.

1월 22일 오타와에서 업계 대표들에게 정부가 배포한 문서에 따르면, CF-18 첫 대체 항공기는 2025년에 도착하지만 88대 납품은 2030년까지 완료되지 않을 곳이라고 한다.

CF-18은 수년에 걸쳐 업그레이드 되었다. 2001년 2017~2020년까지 운용을 하기 위한 현대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캐나다 공군에 따르면, 기체들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적 향상이 진행중이며, 20205년까지 기체를 비행시킬 수 있도록 다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이 기체는 동맹국 공군과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받고 국내와 국제 공역에서 운항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충족시킬 수 있다. 캐나다 공군은 무기 업그레이드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체를 2025년에서 2032년까지 비행하기 위해 필요한 또다른 업그레이드가 필요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캐나다는 호주와 협의를 통해 중고 F-18 전투기 18대를 구입하여 기존 CF-18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 계약의 정확한 금액은 서명이 이루어질때까지 공개되지 않겠지만, 자유당 정부는 프로젝트에 5억 달러를 배정했다.

2016년 11월,  Harjit Sajjan 국방장관은 CF-18이 계획보다 오래 비행할 수 있음을 인정했고, 2030 또는 그 뒤로도 계속 비행할 수 있다고 했다. 업계 대표자들에 대한 브리핑에서 정부관계자들은 처음으로 캐나다 공군이 기체 수명을 203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자유당은 19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88대를 구입할 것을 약속했다. 이 가격에는 장기 유지보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캐나다 공공서비스 및 구매부 국방 중요 프로젝트 담당자인 Troy Crosby는 Postmedia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투기에 대한 업체 제안은 2019년 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계약은 2021년 후반 또는 2022년 초반에 있을 것이다.

캐나다 국방부 군수 참모인 André Fillion은 1월 22일 미팅에서 어떻게 구매가 전개될지에 대해서 업계에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는 Postmedia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우리가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획득 측면에서 기체들의 상황에 대해서 업계와 이야기하기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Fillion 참모는 참석자들에게 "솔루션에 대해서 생각하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에 나올 것이다.

캐나다는 항공기 제작업체와 해당 비행기와 관련된 외국 정부 또는 국방 기관을 포함한 공급 업체 목록을 만들고 있다. 그 명부의 제출 기한은 2월 9일이다.

캐나다 정부는 반응을 평가하고 공식적인 명단은 3월까지 작성될 것이다. 그 당시 명단에 있는 업체들만 참가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초청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