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 軍 장거리 레이더 사업 좌초 위기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4026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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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이 정말 필요한건가 싶은 일들은 노무현 정부 이래로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봐야할지 애매합니다. 이런 사업들의 문제를 보면 한국도 결국 일본 방위산업 병폐 욕할처지 아니라는것이 너무나 명확하다는 것만 확인하는 일이니..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지만 저런 것도 못만들면 L-SAM이나 KDDX 용 레이더 같은 것은 어떻게 만드나요?
L-SAM용 레이더는 한화에서 만드니 사정이 조금 다를지도요... 애초에 LIG 낵스원의 자체 기술력이 이렇게 부족하기에 KFX용 AESA도 한화에서 제작하게 되는, 당시 기준으로 이변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 300억가지고 장거리레이더가 개발이 가능한가요?
이거 무슨...
- 지금 개발비 이야기 해봐야 돈 계산도 똑바로 못하는 수준으로 레이더는 어떻게 개발해? 이런 말이나 듣지 않으면 다행이겠지요.
- 여기에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97370 좀 더 상세한 상황이 있네요. 공군 평가에서 15개 항목이 결함으로 지적, 이후 기술국산화 및 비용절감을 이유로 재평가를 했는데 10개 항목이 여전히 결함 판정, 그 중 9개 항목이 공군에서 결함이라고 지적한 항목들. 사업이 지지부진하니 작년 말에 감사 들어갔고, 시험평가 조작 & 사업관리 부실이라는 감사 결과 통보.
- 성능이 문제인 것은 뭐 그렇다고 쳐도 결함 지적된 항목이 제대로 개선되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재평가한 방사청 사업관리는 참... 너가 실수했으니 돈 토해내야 한다는 무인기 사업이 생각나네요.
350억 만 쏟아부어서, 장거리탐지레이더 개발사업 했다고 단정짓고, 그리 결론 내시는 게 아니시지요?
정말 그리 보고, 판단하신다면...
개발사업은
제로, 무에서 유로 가는 것보다, 일정수준의 기반 아래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우가 많고, 거의 대부분이죠.
또한 일정수준과 결과물들의 단계를 밟아 오면서 그 기반을 이용해서 결과물을 도출하구요.
중요한건
다른 연구&개발, 사업, 목록분야와 연계되거나, 연계지어 기반과 기본체계를 마련하거나 체계의 구성파트를 각기 개발되어지는 경우가 상당하고, 예산과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크웨어가 각기에 투여가 된다는 점이죠.
이미 오랜 시간, 과거부터 연구개발, 기술도입, 기술협력, 공동협력, 하위체계 개발완료, 각 파트 구성부분 연구개발등을 진행해왔고, 연구기관, 연구개발시행업체등에 상당한 예산&기술&HW&SW등이 투여 되었습니다만...
여기 대상도 마찬가지로요.
원천기술의 정의를 내리면 어떤 걸까요?
레이더라면 요즘 위상배열이 기본이니 그 기술이겠죠?
https://milidom.net/files/attach/images/117/366/146/24ccc704bedcd9c3f38894ef5623485f.PNG
우리 업체들과 연구소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원천기술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천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뭔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GaN소자는 국산화 진행중이지만 소자만 기술은 아니죠.
국산화도 좋지만 이렇게 예산도 무족한 상황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는 이런 사업은 진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방산비리가 아니라고 변호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경우는 방산비리보다는 그냥 사업실패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실제 러시아애서 장거리 레이더 기술이전 비용를 크게 부르니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했어야죠.
예전에는 방산업채를 키우려 국가기관애서 협상도 해주고 가술도 사다주고 했는데..이제는 아무것도 안 도와주면서 국산화 하라고
하고 못한다면 수입할거야 하는 협박식이니~.
상생이 아닙니다.
물론 lig에서 기술 안된다고 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실토해도 그 기술재휴 발판이나 기술을 사올 개발비도 안주면서
맨날 왜 못해하니 하니
이건 정부기괌의 갑질이고 갑을의 계약이고 값싸게 국내개발 했다는 실적위지의 전시행정인가요?
또한 왜 외국업채에는 꼼작도 못하고 가격 비싸게 독박쓰면서 국내업체는 싸게싸게 하라고 하고 안돠면 방산비리라고 할까요~~
그런 비판을 할려면, 해당 사업이 어떻게 진행된건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방위산업이라고 무조건 정부가 기반 깔야줘야하는건가요?
이번 LIG 넥스원 실패 운운에 대한 주장도 문제지만, 이와 별개로 정부 비판도 사업 방식에 대한 생각은 하면서 해야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만들라고 한다? 그랬다면 사업 계약 체결이 아니라, 사업 할당이겠죠?
그리고 사업 계약을 따냈다면 그걸 하겠다고 한 업체는 잘못 없는건가요? 님의 비판식이라면 K2 파워팩도 업체 잘못이 아니라 정부 잘못 아닌가요?